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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프로 사업가
언제부터인지 한번 다녀간 고객이 계속해서 필자를 찾아왔다 처음에는 부동산 동향을 파악하는 정도로 으례 그렇게 생각했더니 계속 찾아와 장시간 한국 부동산 정책,규제,경제등의 전반적인 화두를 끄집어 내어 장시간 얘기하곤 했다.

그래서 필자도 상대방 신분을 내심으로 파악하고자 은연중 본인의 부동산에 대하여 은근슬쩍 던지면 그는 대수롭지않게 얼버무리면서 좀처럼 얘기를 해주지 않아 그렇구나 했지만 몇날 몇일 몇차례 대면이 있고난후 부터 자신의 부동산 보따리를 하나씩 하나씩 풀기시작 했고 이에 대하여 필자가 즉각 현장답사등 제반사항에 대하여 의견을 개진하자 그때서야 사생활뿐만아니라 식사까지 대접해 주면서 자신이 보유한 부동산 대한 과거스토리와 자문을 구해와 손님의 특성 및 부동산 현황을 파악 하게 되었다.

[[부동산 보유현항]]

주택으로서는 서울.용인등 지역에 주로 중소형 아파트와 토지로는 산업단지 주변 인천,당진,군산,송도등의 지역에,상가로서는 입지좋은 지역에 신축후 미분양된 상가를 일괄매입하는 방식으로 송파,분당,죽전등에, 오피스텔은 테헤란등의 지역에 지역별,상품별로 몇 수십개 자산을 보유한 전형적인 부동산 투자자로서 해외 보유자산까지 합하면 개인 사업가로 수백억원대로 추정된다.

이는 과거 대외 수출.입 호황시절 무역업에서 큰 돈을 벌어들여  20년전부터 부동산에 투자하여 지금까지  일구어 왔고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까지 손을뻗져 현재 국내.외 교대로 거주하면서 투자한 자산  비중이 6 대4 정도 되는 것으로 보인다.

 

관리는 국내 전문 관리인을 두고 있으며,그외 법률,세무자문 전문 변호사,세무사가 있고 부동산 거래도 당초 물건 취득때 이용한 중개업소와 독점적으로 거래하거나 턴키방식으로 일괄매입시에는 인맥을 통하거나 직거래하는 방식을취한다.

[[비지니스 스타일]]

그가 국내 유수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미국에서는 금융학을 전공한 엘리트 이기도 하지만 그의 투자원칙,업무스타일이 확고하여 얼핏보기에는 한국 부동산 중개업소나 일반인들이 꺼리는 그런 거래 스타일이라고 보면 된다.

과거 경기가 어렵고 한국 부동산 시장이 어려울때 부터 미분양 주택,상가등과 토지를 저렴하게 턴키방식으로 일괄 매입하여 자기 나름대로 원칙을 고수하면서 확실한 수익을 올리고 있는데,예를들어 상가인 경우 입지가 좋은 지역에 미분양이 나면 1층을 고수하는 것이 아니라 중간층을 싸게 대량으로 매입하여 안정적이고 확실한 임대업종을 들여 자기가 원하는 수익율을 꼭 시현시키는 그런 스타일이다.

자기만의 스타일로 안정적인 임대업종이 안들어오면 들어 올때까지 기다리며,결코 임대료을 깍아주지 않고 대신 선진국 스타일로 경기가 어려워 임차자가 월세를 못낼지경이면 6개월에 한번 월세를 면제해주는 조건을 제시하여 사실상 소비자가 원하는 임대료를 맞추어 주기도 하지만 한번 임대를 놓은후부터 임대료가 지연되면 계약서대로 가차없이 지연배상금을 실제받고 임대차 종료시 당초 목적물 그대로 완벽하게 원상.복구하여야만 보증금을 반환해주기 때문에 어떤 부동산 상품에 분쟁이 발생하면 당사자간 체결한 계약서 대로 이행만 하면 해결이 될 정도로 계약서 그 자체를 최대한 존중하는 그런 스타일의 투자자이다. 

모든 부동산 거래 관계는 甲과 乙의 관계가 아닌 대등한 관계로 시작되는 것이며,모든 것은 협상으로 시작되어 협상으로 끝나고 그 결과를 계약으로 명기하므로 사적자치의 원칙에 따라 계약한 계약서는 변경.수정이 불허될 정도로 계약서 자체를 존중하고 또한 사람과 신뢰를 존중하다는 것 이다.

또한 우리나라 임대차 관계는 甲과 乙의 관계로 임차인이 영업이 어려울시 임대인에게 월세를 낮추어 달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선진국은 그렇게 구걸하지 않을 정도로 당초 임대차시 임차인의 자신감,영업능력,경제사정을 감안하여 확실한 마인드가 서면 임대차하므로 중간에 구질구질하게 임대인에게 애걸복걸 하지 않는 다는 것을 주장하는 사람이다.


[[시사점]]

 

통상 우리나라 부동산 거래는 계약서도 계약서이지만 어떤 사정이나 문제가 생기면 중개업소나 상대방에게 직접 일방적인 협조를 요구하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사전 협상없이 일방적인 통보.통지로 거래를 벼랑끝으로 몰고가는 경향이 있기도 하다.

 

그러한 풍토를 자세하게 들여다 보면 늘 임대인은 강자, 임차인은 약자라는 등식이 성립되어 계약에 임하므로 쌍방 대등한 관계가 아닌 甲과 乙의 관계에서 이루어진 계약은 문제가 발생되어도  강자인 甲이  양보하고 약자인 乙은 甲에 대하여 매달리는 그런한 거래 풍토가 은연중에 우리부동산 거래 한켠에 자라잡고 있는 것이 아닌가 ? 싶다.

 

따라서 향후 우리 부동산 거래의  모든 행위도 법이전에 자본주의 대원칙인 사적자유원칙에 따라 당초 당사자간 쌍방 합의에 의하여 작성된 계약서를 최대한 존중하는 풍토가 정착되어야 하므로 어떤 거래를 할때 사전에 물건이나 시장에 대하여 충분한  검토가 있고 자신의 마인드,영업력등에서 자신감이 들때 거래에 임하여 계약서를 작성해야 되고 작성된 계약서는 부득이한 사정을 제외 하고는 쌍방 성실히 이행할줄 아는 그런한 마인드를 가져야  혹 실패하더라도 이를 최소화 할수 있고  특히 이 어려운 시대에도 꿋꿋이 혜쳐나가게 되어 먼 훗날 성공의 원천이 될 것이며, 富子를 비난만 하고 貧子를 약자라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떳떳이 대등한 관계서 쌍방 진정한 의무가 무엇인지를 잘 파악하여 쌍방 비지니스 파트너로서 상생의 기쁨을 누릴수 있는 동반자 시대가 우리 부동산시장에서도 뿌리 깊숙히 내릴때 부동산 시장의 체질도 더욱 더 튼튼해지리라 믿으면서 그에 대한 小考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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