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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통미마을과 광주시 서하리마을(2차) 등 2개소가 경기도 2015년 건축디자인 시범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공공건축가 및 전문가 등 현장평가를 통해 이같이 결정하고 올해 두 곳에 5천64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범사업은 사업설계부터 완료까지 경기도 공공건축가의 자문을 받고 마을주민 및 지역예술가와 함께 마을진입로, 노후화된 담장, 원색의 지붕색, 공공공간인 빨래터 등에 대한 디자인을 개발하여 경관을 개선하게 된다.
지난 2012년부터 도 자체 사업으로 추진된 건축디자인 시범사업은 2012년 광주 서하리마을(1차. 대한민국 경관대상 우수상)등 3개소에 1억5천만 원, 2013년 가평 대보리마을 등 2개소에 1억 원, 2014년 화성 뱅곳마을에 2천400만 원 등 모두 2억7천400만 원을 지원했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까지는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사업이 진행됐지만 올해부터 도심지역으로 사업범위를 확대했다.”라며 “지역특성을 살린 디자인 개선과 스토리텔링이 있는 주민참여형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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