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 유일호)는 지난 27, 28일 서울 SETEC 전시관 에서 열린 결혼박람회에 행복주택 홍보부스를 설치해 예비 신혼부부를 만났다.
이번 홍보의 목적은 6.30일 시작하는 행복주택의 첫 입주 소식과 정책내용을 주대상층인 신혼부부들에게 직접 알리기 위해서였다.
행복주택 첫 입주 지구는 서울시내 대중교통이 편리한 송파삼전, 서초내곡, 구로천왕, 강동강일 4개 지역이며, 6월30일 모집공고*를 시작한다.
* 7.8∼9일 접수 : LH공사(www.lh.or.kr), SH공사(www.i-sh.co.kr) 홈페이지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전체 847호이며 이 중 420호가 신혼부부에게 공급되며 단지 내에 신혼부부들에게 필요한 국공립어린이집 등 지역주민편의시설들이 설치된다.
이번 행사에는 1,000여 쌍이 넘는 예비 신혼부부가 박람회장을 찾았는데 이 중 700쌍 이상이 행복주택 홍보부스를 다녀갔다.
많은 예비 신혼부부들이 행복주택 정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첫 입주 지구 사이버 모델하우스(http://happyhousing.kr)를 체험하면서, 입주 조건과 지역별 입주 시기를 질문하는 등 행복주택에 커다란 관심을 보였다.
《 신혼부부 인터뷰 》
“웨딩박람회에서 행복주택을 처음 알게 되었다. 당장 7월 초에 모집공고를 한다하니 꼭 신청해야겠다. 집 마련이 가장 큰 고민이었는데 이번에 꼭 당첨되었으면 좋겠다”(예비신부 김진영 氏)
“이번 가을 결혼을 앞두고 이것저것 준비하려 웨딩박람회에 왔는데 행복주택을 알 게 된 것이 가장 큰 수확인 것 같다. 특히, 서울지역에 6년 동안 전세 값 걱정 없이 거주할 수 있다는 것이 큰 매력이다. 혼인신고를 앞당겨서라도 꼭 신청하겠다. ”(예비신랑 박진구 氏)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해 대학생 설명회*에 이어 이번 결혼 박람회에서도 행복주택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라며
* 지난해 11월, 약 한달간 홍익대, 명지대, 중앙대, 이화여대, 연세대 등 1,0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행복주택 설명회와 설문 참여 캠페인을 진행
“앞으로도 행복주택이 필요한 젊은이들에게 직접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소통의 장을 확대해 감과 동시에, 더 많은 젊은이들에게 행복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 밝혔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9월 중 역삼역 부근과 구로디지털단지 등 직장인이 많이 근무하는 지역에서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복주택 설명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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