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김익환)은 1일(화) 15시, 강원 원주 혁신도시 신사옥에서 개청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양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 이강후 국회의원, 김기선 국회의원, 맹성규 강원도 경제부지사, 원창묵 원주시장, 유관기관,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하였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은 국내 유일의 광해관리 전문기관으로 광산개발로 훼손되고 오염된 자연과 환경을 복구하고, 폐광으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2006년에 설립된 준정부기관이다.
주요업무로는 광해의 방지 및 훼손지 복구사업 시행, 광해방지 조사연구 및 기술개발, 폐광지역 진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사업, 석·연탄 산업지원 사업, 해외광해방지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원주 신사옥은 지하 1층·지상 10층 규모(부지면적 19,307㎡, 건축연면적 13,341㎡)로 2013년 11월 착공하여, 2015년 7월 준공 및 8월에 이전을 완료하였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의 이전으로 강원 원주 혁신도시에는 대한석탄공사, 한국관광공사 등 7개 기관이 이전을 완료하였으며, 앞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도로교통공단 등이 이전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광해관리공단의 이전으로 대한석탄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와 함께 강원 원주 혁신도시가 자원개발산업의 중심지로 발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 기대된다.
강원 원주 혁신도시는 원주시 반곡동 일대 3.6㎢에 자리 잡고 있으며, 12개 공공기관이 이전할 계획이다. 이전이 완료되면 교육, 문화, 주거 등 정주환경과 자족기능을 갖춘 3만여 명 규모의 도시가 된다.
국토교통부는 앞으로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차질이 없도록 주택·학교 등 정주여건과 교통·의료 등 각종부대시설을 공공기관 이전 시기에 맞추어 공급해 나가고, 혁신도시를 자족형 지역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산·학·연 클러스터 활성화 지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하여 지난 4월에 강원도, 원주시, 강원도교육청, 원주시교육지원청, 이전기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강원혁신도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정주여건 점검회의* 및 산학연 활성화 포럼을 개최하였다.
* 공공기관 이전일정에 맞춰 노선추가 및 증차 등 대중교통 확충방안 마련, 이전기관 앞 중앙선 단절·교통신호체계 개선, 이전기관 직원들에게 주택공급 정보 실시간 제공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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