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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당면한 기후변화, 재해·재난, 빈곤, 질병 등 범지구적 위기 해결을 위한 지구촌의 공간정보 협력과 발전방안을 제20차 유엔 지도제작 아태지역 회의 및 제4차 유엔 공간정보 아태지역 회의에서 논의하고자, 56개 아태지역 회원국, 유엔 및 국제기구, NGO 및 국내외 민간기업 등 약 300여 명의 각 국 공간정보 대표와 관련 전문가가 대한민국 제주에 모였다.

본 총회는 국토지리정보원이 지난 2011년 UN-GGIM 창립총회를 서울에서 개최하며 국제무대에서 성공적으로 데뷔한 이후, 4년만에 개최하는 유엔의 공간정보 분야 최고의사결정회의이다.

여형구 국토교통부 차관은 개회식에서 새롭게 추진되고 있는 “유엔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2030아젠다” 개발에서 공간정보의 역할과 그 방향성을 제공하는 뜻 깊은 회의가 되길 당부하였으며, 최병남 국토지리정보원장은 공간정보 분야의 중요한 두 가지 유엔회의가 한국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것을 계기로 우리나라의 국제적 리더쉽 확보와 함께 해외진출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10월 5일부터 10월 10일 까지 6일간 열리는 제20차 UNRCC-AP 총회와 제4차 UN-GGIM-AP 총회에서는, “지속가능개발 목표 달성을 위한 공간정보”라는 주제 아래 약 20건의 글로벌 아젠다에 대한 토의와 유엔 및 회원국의 향후 3년간의 활동계획을 의결할 계획이며, 국토지리정보원은 신규로 구성되는 4개의 워킹그룹 중 토지관리 워킹그룹 의장(WG4), 위치기준 워킹그룹 부의장(WG1) 공간정보인프라 워킹그룹 부의장(WG3)을 수임하고,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또한, 국내 산·학·연·관이 협력하여 발굴한 아젠다를 제안하고, 개도국을 대상으로 우리의 공간정보 기술을 소개하여 국제협력과 해외진출의 연계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부대행사로는 개도국 역량강화 프로그램, 토지관리 워크샵, 지명 학술회의 및 유라시아 SDI 컨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릴 예정이며, 국토지리정보원은 그간 공간정보 활동경험 뿐만 아니라, 국내기업 성과를 전시하여 개도국과 우리기업의 Match-making 등 해외진출을 위한 기회의 장도 마련한다.

- 자세한사항은 첨부파일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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