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의 개별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4.8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가 밝힌 전국 시·군·구별로 관할 시장·군수·구청장이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산정한 개별공시지가가 자료에 따르면 16개 시·도별 상승률은 강원이 8.76%로 가장 높고, 울산 7.11%, 경남 6.36%, 충남 5.80%, 충북 5.65%, 전북 5.42%, 경북 5.20% 순이며 부산이 4.87%로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군별 지가변동률은 중구 1.13%, 서구 2.16%, 동구 1.13% 영도구 3.25%, 부산진구 1.95%, 동래구 4.28%, 남구 2.81%, 북구 2.45%, 해운대구 4.92%, 사하구 4.79%, 금정구 5.15% 강서구 8.03%, 연제구 4.60%, 수영구 6.05%, 사상구 6.09%, 기장군 9.46%로 나타났다
이번에 발표된 부산지역 공시대상 개별지는 총 709,194필지(전년도 706,992필지 대비 약 2,202필지 증가)이며 지가총액은 2011년 대비 8조 1천억원 증가한 159조 7천억원으로 조사되어 올해 토지분 재산세는 약 100억원 정도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지역의 최고지가는 부산진구 부전동 241-1번지로 대지 제곱미터 당 가격이 2천 2백 8십만 원이며, 반면 최저가는 금정구 오륜동 산80-2번지 임야로 제곱미터 당 가격이 539원을 기록했다.
한편, 결정·공시한 개별공시지가는 공정성과 객관성확보를 위해 5월 31일부터 6월 29일까지 30일간 또 한번의 이의신청을 받고 이의신청지가는 7월 30일까지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처리되며 이번에 결정 공시되는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국세 및 지방세 부과와 각종 부담금의 과세자료로 사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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