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지역산업의 재도약과 기초과학 연구를 선도할 경남 창원과학연구복합파크를 경남도의 과학기술 정책과 R&D 사업의 종합 기획, 조정, 관리 전담기관으로 정하고 집중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09년 2월 교육과학기술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과학연구복합파크는 2년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올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총사업비 450억 원(국비 150, 경남도비 150, 창원시비 150)의 예산을 투입하여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일대(8,663㎡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5층에 연면적 31,362㎡(1만평) 규모로 건축된다.
복합파크 내에는 국제과학영재 센터, 녹색성장 센터와 첨단시설을 갖춘 국제회의장, 중소 회의실, 세미나실을 구비하고, 200여 석의 최신식 식당과 국내외 과학자 거주시설인 게스트하우스가 들어선다.
또한, 국내외 국공립연구소와 기업부설연구소 및 대학 부설 연구소를 유치하여 과학 환경이 열악한 경남 지역에 명실상부한 산ㆍ학ㆍ연 공동 연구의 요람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도는 이와 함께 경남지역 R&D 기획ㆍ조정 기능도 함께 부여할 수 있도록 독립 법인화하여 날로 가속화되고 있는 지방분권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비와 경남과학기술진흥 기반을 조기에 구축하고 이를 통해 향후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원, 연구개발지원단사업 등 국책연구원 분원과 사업 유치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에 도의회의 동의를 얻어 법인설립을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해나가는 한편, 공무원, 과학인 및 전문가를 중심으로 과학복합파크 입주 전문유치단을 구성하여 적극적인 홍보와 유치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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