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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와 마포를 잇는 서강대교 밑 '도심 속 무인도'인 한강 밤섬의 면적이 지난 49년 사이 6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한강 개발 과정에서 폭파됐다가 자연 퇴적 작용을 거치며 연 평균 4400㎡씩 면적이 넓어진 것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최초로 실시한 위성항법장치(GPS) 측량을 통해 이 같은 결과를 산출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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