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미군 기지 이전 등의 호재가 있는 경기도 평택에서 현대건설이 중소형 아파트를 분양한다. 평택 집값은 상승세여서 지난해 8.28대책 후부터 지난달까지 서울·수도권 평균 상승률(0.62%)보다 높은 0.76% 상승했다.
 
현대건설은 다음달 경기도 평택시에 송담 힐스테이트 952가구를 신규 분양한다.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송담택지지구 80-1 블록에 위치하는 평택 송담 힐스테이트는 지하 1층~지상 27층 12개동의 952가구로 전용면적 △ 59㎡ 496가구 △ 72㎡ 218가구 △ 84㎡ 238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평택 송담 힐스테이트는 송담택지지구에 분양하는 첫 아파트이면서 평택시 서부권역(청북면, 안중읍, 오성면, 현덕면)에서도 처음으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다.
 
이 단지는 중소형인 전용면적 59㎡와 72㎡가 전체 물량의 75%를 차지하고, 채광과 통풍이 좋은 판상형 아파트가 전체가구의 69%로 설계돼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입주민의 편리한 생활을 위한 녹지공간 확보를 위해 지상 주차공간을 줄여 중앙광장, 휴게소, 운동시설 등의 편의시설을 적절히 배치하고, 952세대의 대단지에 걸맞는 커뮤니티 시설도 선보인다.
 
평택 송담 힐스테이트는 포승국가산업단지와 평택 중심가를 잇는 38번 국도와 화성시와 아산시로 이어지는 39번 국도의 교차점에 위치하여 평택시 전 지역은 물론 광역교통망도 잘 갖추고 있다.
 
평택 송담 힐스테이트는 서해안 복선전철(2019년 개통 예정)이 개통되면 단지 인근에 안중역(가칭)이 들어서고, 물류센터도 건립될 예정이다. 서해안 복선전철은 향후, 신 안산선·소사~원시 복선전철 등과의 연결성도 좋아질 것으로 보여 서울까지 1시간이면 갈 수 있다.
 

▲ 평택 송담 힐스테이트 조감도.

단지 인근에 하나로마트·현화메디컬센터·안중 공용버스터미널·평택시청 안중출장소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있다.
 
서해안 복선전철 지나고 부도심 개발 활발
 
개발에 따른 집값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평택 송담 힐스테이트가 위치하는 안중읍은 평택시의 3대 부도심 중 하나로 개발될 예정이다. 평택시는 2020년까지 지역발전 촉진을 위해 총 87개의 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평택항·포승국가산업단지의 배후단지로서 발전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평택시에 기존에 아파트 공급이 집중됐었던 지역과는 달리 서부권의 공급은 한동안 없었다”며 “1군 브랜드 아파트로 공급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분양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견본주택은 평택시 안중터미널 주차장 부지(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현화리)에 들어선다. 입주는 2016년 12월 예정이다. 분양 문의 031-682-8500.

▲ 평택 송담 힐스테이트 투시도.

■ 평택 송담 힐스테이트 사업 개요

- 위 치: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송담택지지구 80-1 (안중읍 송담리 207 일원)
- 연 면 적: 37,719.55㎡
- 대지면적 : 7,035.70㎡
- 규모: 지하 1층 ~ 지상 27층 12개동 (총 952가구)

 

• ▶ 경전철 신설에 서울 동북권 ‘함박웃음’
• ▶ 분양 성수기 알짜물량 잡아볼까?
• ▶ 아파트 전세시장 나른해졌다
• ▶ "좀더 있다 구입할까" 아파트 매매시장 관망세 확산
• ▶ 서울 마곡지구 오피스텔 투자 상투 혹은 대박?

 

<저작권자(c)중앙일보조인스랜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