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품 잘 팔면 새아파트 전세보증금 2000만원 절약한다네요
김포 풍무 한화꿈에그린 월드 유로메트로…전세금안심대출 가입 상품
중앙일보조인스랜드
박정식
입력2014.04.24 09:04
지난달 말 서울지역 25개 자치구의 아파트 전셋값 평균이 3.3㎡당 1000만원을 넘어섰다. 강남구가 1517만원, 서초구 1472만원, 송파구 1246만원, 양천구 1049만원 등으로 평균을 웃돌았다.
이에 따라 서울을 벗어나 서울로 출퇴근하기 편한 수도권 신도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주택임대시장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늘면서 세입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분위기도 한 요인이 되고 있다.
다음달부터 입주를 시작하는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의 한화꿈에그린월드 유로메트로(이하 유로메트로)는 전세 수요를 유치하기 위해 전세금 안심대출보증상품에 가입한 전세 물량을 내놓고 있다. 대한주택보증이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전세금 안심대출보증상품은 정부가 전세보증금 반환을 100% 보장하고 전세보증금의 80%까지 연평균 3.7% 수준의 금리로 대출해주는 금융상품이다.
계약자가 이를 활용해 전세로 입주할 경우 한화건설이 전세금 안심대출보증상품에 무료로 가입해주며 한화건설이 위탁한 대한토지신탁과 2년 동안 임대차 계약을 맺게 된다. 계약이 끝나는 2년 뒤에는 건설사가 주택시장 경기에 따라 입주자에게 분양할지 임대 계약을 연장할지 다시 검토하게 된다. 이 때 분양가격도 부동산 경기에 따라 결정할 계획이다.
건설사는 2011년 10월 말에 유로메트로 1ㆍ2블록 총 1810가구를 분양했으나 500여 가구가 미분양으로 남았다. 이후 분양가격을 할인해도 미분양 물량이 소진되지 않자 전세로 모두 돌리고 분양을 중단한 것이다. 2011년 당시 평균 분양가격은 전용 84㎡형은 3억4000만원, 101㎡형 4억3000만원, 117㎡형은 4억9100만원 정도였다.
평형별 전세보증금은 전용면적 기준 84㎡형이 1억6000만~1억9500만원 수준이다. 층별로는 1층 1억6000만원, 2층이 1억7000만원, 3~4층이 1억7500만원, 5~10층 1억8000만원, 11층 이상부턴 1얼8500만원으로 구성된다. 전용 101㎡형은 1층 1억7500만부터 2층 1억8500만원, 3~4층 1억9000만원, 5~10층 1억9500만원, 11층 이상은 2억~2억1000만원 수준이다. 또한 전용 117㎡형은 1층 1억8500만부터 시작해 2층 1억9500만원, 3~4층 2억원, 5~10층 2억1000만원, 11층 이상은 2억1000만~2억1500만원이다.
인근의 S공인중개 관계자는 “발품을 팔면 1500만~2000만원이 더 저렴하고 층이 좋은 전세 물건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달 들어 중소형 아파트를 포함해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이 하락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라며 “학군 수요가 다시 몰리는 여름방학 때까지 하락 안정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 당장 구매하기 어려운 수요자라면 이를 활용해 결정을 2년 뒤로 미루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공항철도ㆍ광역버스로 도심까지 한번에
유로메트로는 경기도 김포시 풍무 5지구에 들어서는 대규모 브랜드 타운이다. 총 5개 블록 2620가구로 구성되는 대단지다. 이 가운데 1ㆍ2블록 총 1810가구를 2011년 10월 말 1차분 공급 물량으로 분양했다. 1블록은 지하 2층~지상 23층, 14개 동, 총 965가구 규모다. 전용 84㎡형 694가구, 101㎡형 223가구, 117㎡형 48가구로 구성돼 있다. 2블록은 지하 2층~지상 21층, 12개동, 총 845가구 규모로 전용 84㎡형 580가구, 101㎡형 238가구, 117㎡형 27가구로 이뤄져 있다.
단지는 서울을 오가는 교통이 편리한 입지다. 공항철도를 타면 계양역에서 5개 정거장을 지나면 서울역까지 한번에 도달한다. 환승역인 김포공항역ㆍ디지털미디어시티역ㆍ홍대입구역ㆍ공덕역 등에서 2ㆍ5ㆍ9호선으로 옮겨 타고 서울 도심과 강남으로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다.
2018년에 김포도시철도 풍무역(가칭) 신설도 앞두고 있다. 인근에 김포한강로와 올림픽대로가 지나며 광역급행버스(M버스)가 오가는 등 도로 여건도 괜찮다. 48번 국도 김포한강로를 이용하면 서울 여의도까지 최소 20분대 강남은 40분대면 닿는다.
김포시 풍무동의 중심지에 위치해 주변에 생활기반시설이 풍부한 편이다. 단지를 둘러싸고 있는 풍무신안ㆍ월드메르디앙ㆍ당곡마을범양건영ㆍ신동아ㆍ현대프라임빌ㆍ풍무자이1,2단지 아파트들이 벨트를 이뤄 상권이 어느 정도 형성돼 있다.
호기심 자극하는 어린이 놀이터
그 주변에는 풍무초ㆍ양도초ㆍ유현초ㆍ풍무중ㆍ양도중ㆍ풍무고 등 6개의 초ㆍ중ㆍ고교가 있다. 6만8000여㎡에 이르는 근린공원으로 둘러싸여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바로 옆엔 수영장 시설을 갖춘 김포 풍무 다목적체육관과 홈플러스가 있어 생활하기 편하다.
단지는 전 가구의 70% 이상을 맞통풍이 가능한 판상형으로 설계됐으며, 전체 아파트 동을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단지와 근린공원을 연결하는 보행네트워크 설치, 내부 주동에 필로티 구성, 모든 주차장을 지하에 설치하고 지상을 녹지로 꾸미는 등 단지의 개방감과 쾌적함을 높였다.
어린이 놀이터가 이상적이다. 악기 형태에서 착안해 디자인해 호기심을 자극하며 친환경 놀이터로 꾸며 계절의 변화를 체감하도록 유도한다. 또한 언덕을 모티브로 삼아 다양한 그래픽 디자인을 입혀 다양한 운동과 놀이를 유도하는 공간으로 꾸몄다.
이밖에 도심 속 전원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공용 텃밭과 과수원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에코 맘 카페를 마련해 외부 방문객을 만나는 별도 접견 공간이자 아이와 부모가 교감을 나누는 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했다. 부모가 자녀를 태우고 오가는 학원 차량을 편리하게 맞이하도록 단지의 주출입구에 스쿨 스테이션을 설치해 편의를 더한다.1335187272fe8.jpg)
이에 따라 서울을 벗어나 서울로 출퇴근하기 편한 수도권 신도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주택임대시장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늘면서 세입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분위기도 한 요인이 되고 있다.
다음달부터 입주를 시작하는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의 한화꿈에그린월드 유로메트로(이하 유로메트로)는 전세 수요를 유치하기 위해 전세금 안심대출보증상품에 가입한 전세 물량을 내놓고 있다. 대한주택보증이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전세금 안심대출보증상품은 정부가 전세보증금 반환을 100% 보장하고 전세보증금의 80%까지 연평균 3.7% 수준의 금리로 대출해주는 금융상품이다.
계약자가 이를 활용해 전세로 입주할 경우 한화건설이 전세금 안심대출보증상품에 무료로 가입해주며 한화건설이 위탁한 대한토지신탁과 2년 동안 임대차 계약을 맺게 된다. 계약이 끝나는 2년 뒤에는 건설사가 주택시장 경기에 따라 입주자에게 분양할지 임대 계약을 연장할지 다시 검토하게 된다. 이 때 분양가격도 부동산 경기에 따라 결정할 계획이다.
건설사는 2011년 10월 말에 유로메트로 1ㆍ2블록 총 1810가구를 분양했으나 500여 가구가 미분양으로 남았다. 이후 분양가격을 할인해도 미분양 물량이 소진되지 않자 전세로 모두 돌리고 분양을 중단한 것이다. 2011년 당시 평균 분양가격은 전용 84㎡형은 3억4000만원, 101㎡형 4억3000만원, 117㎡형은 4억9100만원 정도였다.
평형별 전세보증금은 전용면적 기준 84㎡형이 1억6000만~1억9500만원 수준이다. 층별로는 1층 1억6000만원, 2층이 1억7000만원, 3~4층이 1억7500만원, 5~10층 1억8000만원, 11층 이상부턴 1얼8500만원으로 구성된다. 전용 101㎡형은 1층 1억7500만부터 2층 1억8500만원, 3~4층 1억9000만원, 5~10층 1억9500만원, 11층 이상은 2억~2억1000만원 수준이다. 또한 전용 117㎡형은 1층 1억8500만부터 시작해 2층 1억9500만원, 3~4층 2억원, 5~10층 2억1000만원, 11층 이상은 2억1000만~2억1500만원이다.
인근의 S공인중개 관계자는 “발품을 팔면 1500만~2000만원이 더 저렴하고 층이 좋은 전세 물건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달 들어 중소형 아파트를 포함해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이 하락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라며 “학군 수요가 다시 몰리는 여름방학 때까지 하락 안정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 당장 구매하기 어려운 수요자라면 이를 활용해 결정을 2년 뒤로 미루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공항철도ㆍ광역버스로 도심까지 한번에
유로메트로는 경기도 김포시 풍무 5지구에 들어서는 대규모 브랜드 타운이다. 총 5개 블록 2620가구로 구성되는 대단지다. 이 가운데 1ㆍ2블록 총 1810가구를 2011년 10월 말 1차분 공급 물량으로 분양했다. 1블록은 지하 2층~지상 23층, 14개 동, 총 965가구 규모다. 전용 84㎡형 694가구, 101㎡형 223가구, 117㎡형 48가구로 구성돼 있다. 2블록은 지하 2층~지상 21층, 12개동, 총 845가구 규모로 전용 84㎡형 580가구, 101㎡형 238가구, 117㎡형 27가구로 이뤄져 있다.
단지는 서울을 오가는 교통이 편리한 입지다. 공항철도를 타면 계양역에서 5개 정거장을 지나면 서울역까지 한번에 도달한다. 환승역인 김포공항역ㆍ디지털미디어시티역ㆍ홍대입구역ㆍ공덕역 등에서 2ㆍ5ㆍ9호선으로 옮겨 타고 서울 도심과 강남으로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다.
2018년에 김포도시철도 풍무역(가칭) 신설도 앞두고 있다. 인근에 김포한강로와 올림픽대로가 지나며 광역급행버스(M버스)가 오가는 등 도로 여건도 괜찮다. 48번 국도 김포한강로를 이용하면 서울 여의도까지 최소 20분대 강남은 40분대면 닿는다.
김포시 풍무동의 중심지에 위치해 주변에 생활기반시설이 풍부한 편이다. 단지를 둘러싸고 있는 풍무신안ㆍ월드메르디앙ㆍ당곡마을범양건영ㆍ신동아ㆍ현대프라임빌ㆍ풍무자이1,2단지 아파트들이 벨트를 이뤄 상권이 어느 정도 형성돼 있다.
호기심 자극하는 어린이 놀이터
그 주변에는 풍무초ㆍ양도초ㆍ유현초ㆍ풍무중ㆍ양도중ㆍ풍무고 등 6개의 초ㆍ중ㆍ고교가 있다. 6만8000여㎡에 이르는 근린공원으로 둘러싸여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바로 옆엔 수영장 시설을 갖춘 김포 풍무 다목적체육관과 홈플러스가 있어 생활하기 편하다.
단지는 전 가구의 70% 이상을 맞통풍이 가능한 판상형으로 설계됐으며, 전체 아파트 동을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단지와 근린공원을 연결하는 보행네트워크 설치, 내부 주동에 필로티 구성, 모든 주차장을 지하에 설치하고 지상을 녹지로 꾸미는 등 단지의 개방감과 쾌적함을 높였다.
어린이 놀이터가 이상적이다. 악기 형태에서 착안해 디자인해 호기심을 자극하며 친환경 놀이터로 꾸며 계절의 변화를 체감하도록 유도한다. 또한 언덕을 모티브로 삼아 다양한 그래픽 디자인을 입혀 다양한 운동과 놀이를 유도하는 공간으로 꾸몄다.
이밖에 도심 속 전원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공용 텃밭과 과수원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에코 맘 카페를 마련해 외부 방문객을 만나는 별도 접견 공간이자 아이와 부모가 교감을 나누는 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했다. 부모가 자녀를 태우고 오가는 학원 차량을 편리하게 맞이하도록 단지의 주출입구에 스쿨 스테이션을 설치해 편의를 더한다.
▲ 한화 꿈에그린 월드 유로메트로 단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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