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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알짜 공공택지③화성 동탄2신도시
동탄2신도시 부동산 시장이 약진을 거듭하고 있다. 올해 들어 분양 단지마다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아파트 분양권엔 적지 않은 웃돈이 형성됐다.

특히 정부가 9·1 대책을 통해 앞으로 신도시 등 공공택지 개발 사업을 폐지키로 하면서 동탄2신도시가 수혜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신규 분양 물량도 분양가가 기존의 동탄1신도시와 비슷한 가격에 나오면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실제 현재 동탄1신도시 전용면적 84㎡ 시세는 시범단지 아이파크가 3억7000만~3억9000만원 선이다. 최근 청약 1순위 접수 결과 평균 10.7대 1을 기록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4.0의 84㎡ 분양가는 3억7000만원대로 새 아파트임에도 오히려 저렴한 편이다.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 집값 ‘들썩’

동탄1·2신도시는 서울의 베드타운(잠만 자는 도시) 기능을 하는 여타 수도권 공공택지와는 달리 주거와 산업이 어우러진 직주근접의 자족형 신도시다. 전문가들은 “동탄2신도시의 아파트 분양 완판 행진도 이 덕분”이라고 말한다.

▲ 동탄1·2신도시 조감도.


동탄신도시에 들어선 대규모 삼성반도체 공장과 외국계 기업 등은 주거 상품은 물론 이 일대 상권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최근 정부 기관이 서울에서 세종시로 이전해가는 과도기 시점에서 동탄의 교통 요충지로서의 입지적 가치도 재평가되고 있다.

동탄신도시는 앞으로 신설되는 수서발 경부고속철도(KTX)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의 경유지다. KTX와 GTX가 완공되면 서울은 물론 세종시 등 지방 전역으로 접근성이 개선돼 수도권 거주 프리미엄과 지방 접근성 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TX역이 들어설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는 이미 분양가에 5000만~6000만원 정도의 웃돈이 형성돼 있다. 우남퍼스트빌 로열층에는 7000만원의 웃돈이 형성돼 있다. 지난해 이맘 때 3000만원이던 웃돈이 두 배가 된 것이다.


반도·호반건설 등 추가 분양

인근 다른 아파트도 분위기는 마찬가지다. 분양권을 찾는 실수요자들이 늘면서 호가가 오름세다. 당분간 이런 분위기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내년 초부터 신도시가 본격적으로 입주를 시작하면 주택 수요가 더 몰릴 것으로 내다본다.

동탄2신도시 K공인 관계자는 “입주를 앞두고 웃돈이 더 붙을 것으로 보는 계약자들이 많다”며 “일부는 매물을 거둬들이는 등 내년 초까지 기다려보겠다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이 같은 동탄2신도시에선 연내 추가 분양 물량이 나온다. 금강주택은 시범단지 A19블록에서 금강펜테리움 3차를 이르면 오는 11월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18층 252가구로 전용 84~114㎡다. KTX 및 GTX, 광역버스 등이 집결되는 동탄복합환승센터 인근에 지어진다.

호반건설은 오는 12월 동탄2신도시 A41블록에 호반베르디움 3차를 분양할 계획이다. 호반베르디움 3차는 1695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반도건설도 12월께 6차 532가구를 추가로 분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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