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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래미안 에스티지S’ 9월 분양
올해 처음으로 서울 강남권에서 재건축 아파트가 분양한다. 삼성물산이 9월 일반분양 예정인 ‘래미안 에스티지S’가 그 주인공.

이 아파트는 서초구 서초동 1331-1번지 일대 서초 우성2차를 재건축하는 단지로, 지상 최고 32층 5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59~134㎡ 593가구다.

이 중 조합원 몫을 제외한 전용면적 84~134㎡ 148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에스티지(S-tige)S라는 브랜드는 서초(Seocho)·강남(South)·삼성타운(Samsung Town)·빛나는(Star)의 앞글자 S에 고급·명예를 의미하는 프리티지(Pretige)를 합친 것이다.

여기에 추가로 붙는 이니셜 S는 굉장한(Super)·특별한(Special)·똑똑한(Smart)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 단지는 지난해 서울에서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던 우성 3차 재건축 단지인 래미안 에스티지 인근에 들어선다.

▲ 삼성물산이 9월 일반분양 예정인 래미안 에스티지S 조감도.


교통·교육여건 뛰어나

래미안 에스티지는 청약 1순위에서 평균 71.6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현재 분양권에는 적지 않은 웃돈이 형성돼 있다. 삼성물산이 3차, 2차에 이어 1차 시공사인 만큼 향후 이 일대에 2300여 가구의 ‘래미안 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 아파트 일대는 교통·문화·생활·교육 등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진 게 장점이다. 서울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자동차를 이용한 이동도 편하다. 강남대로와 테헤란로에 인접한 데다 경부고속도로 반포IC와 서초IC가 가깝다.

특히 강남 8학군 지역으로 서이초, 서울교대부속초, 서운중, 서일중, 서초고, 은광여고, 양재고 등이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카톨릭성모병원, 양재 코스트코, 하나로마트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국내에서 손꼽히는 부촌답게 문화시설도 풍부하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 예술의 전당 등이 가깝다. 일반분양 가운덴 전용면적 84㎡가 전체 일반분양 물량의 80%에 이른다.

삼성물산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를 통해 채광을 극대화하고, 지상 주차공간을 없애 조경면적을 1만여 ㎡로 늘렸다. 각 동 1층을 필로티로 설계해 단지 내 개방감도 높였다.

또 주택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판상형 평면이 전체 분양물량의 60% 정도다. 재건축 단지의 일반분양 물량은 대개 저층이었던 것에 비해 이 아파트는 80% 정도가 5층 이상인 것도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도심형 주거지의 높은 미래가치와 입지여건에 걸맞게 단지의 마감재나 인테리어 등도 차별화하여 고객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래미안 에스티지S의 견본주택은 오는 9월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 내 마련된다. 입주는 2017년 12월 예정. 분양 문의 02-431-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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