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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남부 거점 도시 건설이 목표
지난 28일 신분당선 연장선(올해 1월 30일 개통) 강남역. 이곳에서 지하철을 타고 30분 정도 지나자 "광교중앙역에 도착한다"는 안내 멘트가 흘러나왔다. 이전까지 자동차를 타고 강남에서 수원까지 가려면 보통 1시간 이상 걸렸던 점을 감안하면 격세지감마저 느껴졌다.

광교중앙역에서 버스를 갈아타는 방식도 신선했다. 다른 지하철역의 경우 지하철에서 하차해 버스로 환승하려면 지상으로 걸어나가는 수고를 감내해야 하지만, 광교중앙역에선 그럴 필요가 없었다. 지하에 환승센터가 설치돼 있기 때문에 지하철에서 내려 편하게 버스로 갈아탈 수 있었다.
지상으로 올라오자 아름다운 도시의 스카이라인이 한눈에 들어온다. 이곳이 바로 최근 수도권 남부의 핵심 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광교신도시다.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 이후 부동산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광교신도시를 과거와 현재, 미래, 향후 과제 등으로 나눠 조명해 본다. 


▲ 지난 1월 28일 신분당선 연장구간이 개통돼 광교신도시와 서울 강남간 이동시간이 단축됐다.


광교신도시의 탄생 배경

수도권 1기 신도시 개발 후유증이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던 1990년 후반. 경기도는 신청사, 수원시는 컨벤션센터를 건립하고자 했다. 하지만 용인시는 난개발 우려가 컸다.

이에 2002년 12월 초 경기도와 수원시, 용인시는 신도시를 계획적으로 개발해 이 문제를 해소하기로 합의했고, 신도시 지구지정을 제안해 2004년 6월 지구 지정을 받게 되면서 광교신도시 개발이 시작됐다.

광교신도시는 개발사업 초기 도청사, 컨벤션센터를 아우르는 신도시를 개발해 수도권 남부의 거점 도시 육성을 사업의 목표로 출발했다. 그러다 자족기능이 없는 1기 신도시의 베드타운화의 문제를 보완하는 자족기능을 갖춘 도시로 목표가 변경됐다.

광교신도시는 이런 배경을 바탕으로 신도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자 교통·주거·교육·녹지·문화·의료 등이 집약된 인프라와 업무·상업·위락시설 등을 혼합 배치해 자족성을 갖춘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신도시로 개발되고 있다.


명품신도시 광교

광교신도시는 경기도시공사와 경기도 수원시·용인시가 사업 주체이고, 경기도 수원시 이의동과 용인시 상현동 일대에 조성되고 있다.  2011년 7월 첫 입주를 시작으로 대부분의 개발이 완료(일부 진행 중)된 상황이다.

광교호수공원은 광교의 핵심이자 최고의 자랑거리로 일산호수공원의 약 2배 규모를 자랑한다. 광교호수공원은 원천호수와 신대호수로 구성되어 있으며, 광교산을 시작으로 다양한 녹지축이 연결돼 있다. 다른 신도시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43.8%의 녹지율을 가지고 있으며, 인구 밀도도 수도권 2기 신도시 중 가장 낮은 69인/ha로 쾌적한 도심형 전원주거지로 개발되고 있다.

▶광교신도시 집중조명② 광교신도시의 현재
▶광교신도시 집중조명③ 광교신도시의 미래
▶광교신도시 집중조명④ 광교신도시 기대 및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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