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의 주택 브랜드인 '푸르지오'가 제주에 첫 선을 보인다.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 공룡랜드 내 지역주택조합 사업으로 건립되는 제주 푸르지오하임이다. 지하 1층~지상 4층 12개 동, 전용면적 67·73·84㎡ 204가구 규모다.
제주 푸르지오 하임이 자리한 공룡랜드는 제주 남북을 잇는 간선도로인 평화로에 인접해 있는 관광지다. 이곳은 정비 사업을 통해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미술관, 전시회장, 레스토랑, 근린생활시설, 주민편의시설 등 편의시설을 새롭게 갖출 예정이다.
생활여건이 괜찮다. 제주 중심 생활권인 노형동·연동이 약 5.5㎞ 거리이며 국제영어교육도시·신화역사공원을 차로 15분대 닿는다. 인근에 이마트·롯데마트·한라병원·중앙병원·제주도청·제주아트리움·롯데시네마 등 생활 편의시설이 있다. 광령초와 해안초, 제주외고, 제주관광대 등이 가깝다. 엘리시안 제주CC, 나인브릿지CC, 아덴힐CC 등 유명 골프장도 인접해 있다.
토지 100% 확보전 가구는 4베이 설계가 적용돼 공간 활용도가 높다. 특히 주부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주방·식당 공간을 키웠고 주방 팬트리, 대형 드레스룸 등 수납 공간이 넉넉하다. 일반 아파트보다 천정 높이가 10㎝ 더 높아 개방감이 좋다.
제주 푸르지오 하임은 개정된 6·3 주택법이 적용되는 지역주택조합 단지다. 사업에 필요한 토지 100% 매수 협의 완료했으며 자금관리사인 ㈜생보부동산신탁에 신탁등기돼 있다. 조합설립인가 후 사업계획승인 이전(12월 예정)에 소유권을 확보해 토지확보 지연으로 인한 위험을 줄였다는 게 조합 측의 설명이다.
조합 관계자는 "4월 중 시공예정사인 대우건설과 도급계약 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제주 첫 푸르지오 브랜드 단지라는 희소성 덕에 지난달 주택홍보관을 연 이후 약 20일 만에 조합원 모집 50% 이상 마쳤다"고 설명했다.
주택 홍보관은 사업지(제주 애월읍 광령리 2680번지)에 있다. 입주는 2020년 8월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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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푸르지오 하임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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