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들의 내 집 마련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지난 해 대출 규제 강화로 돈줄이 막힌 데다, 올 들어서는 민간 아파트 분양가마저 급등하고 있는 탓이다. 최근에는 기존 아파트 매매가도 또다시 슬금슬금 오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서울 강동구 더블역세권에 가격이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보다 최대 40% 정도 저렴한 아파트가 나와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서민들의 비상한 관심을 끈다. 이른바 ‘강남 4구’로 불리는 강동구 암사동에 들어설 예정인 ‘암사 한강’이다.
갈수록 커지는 서울 아파트 구입 부담 13416591738cc.jpg)
▲ 서울 ‘강남4구’로 불리는 강동구에서 파격적인 가격에 공급 중인 암사 한강 투시도. 주변에 개발호재도 많아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다.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의 주택구입부담지수(K-HAI)는 129.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118.8)보다 11.1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서울 K-HAI는 2016년 3분기부터 지난해 4분기까지 10분기 연속 상승세다. 주택구입부담지수는 중간소득 가구가 표준 대출을 받아 중간 가격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의 상환부담을 나타내는 지수다. 100은 소득 중 약 25%를 주택구입 담보대출 원리금 상환으로 부담한다는 것으로, 숫자가 높아질수록 소비자의 내 집 마련 부담도 그만큼 늘어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1월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8억1012만원으로 사상 처음 8억원대를 찍었다. 지난해 8월 7억238만원으로 7억원을 돌파한지 5개월 만에 1억원이 뛴 것이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017년 11월 조사표본을 재설계한 뒤 서울 아파트값 평균이 8억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새 아파트 분양가도 치솟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 5월말 서울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2574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5월(2287만원)보다 12.54%, 지난 4월(2573만원)보다 0.03% 오른 수치다. 민간 아파트 분양가가 치솟으면서 수요자들의 주택 구입 비용 부담은 더욱 가중되는 분위기다. 기존 아파트 매매가도 상승행진을 기록 중이다.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은 0.09% 올라 8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명일역 가깝고, 생활인프라·학군 우수 13416591739e2.jpg)
▲ 암사 한강 잔디마당.
이런 가운데 서울에 3.3㎡당 1500만원대 가격의 아파트가 나와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을 끈다. 주택시장에서 ‘강남 4구’ 중 한 곳으로 불리는 강동구에 건립될 예정인 암사 한강이이다. 이 아파트는 59㎡A·B, 84㎡ 타입 600가구(예정)의 지하철 8호선 암사역(직선거리 약 500m) 역세권 단지다. 5호선 명일역도 가깝다. 암사역에서 잠실까지는 4개 정거장, 강남까진 20분대면 갈 수 있다. 주변 생활인프라가 좋다. 우선 이마트·홈플러스·현대백화점 등이 단지와 인접해 있다. 강동경희대병원·암사종합시장·중앙보훈병원·잠실롯데타운 이용도 쉽다.
교육여건도 뛰어나다. 강일중·명일초·명덕초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주변에 한영외고·배재고·명일여고·광문고 등 명문고가 있다.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단지 바로 맞은 편에 암사역사공원(11만여㎡)이 조성된다. 광나루한강공원·암사생태공원·길동공원과도 인접해 있다. 단지 내부는 동간 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지상에 차 없는 단지로 꾸며진다. RF식 주차 등 첨단 시스템도 도입된다. 주변 개발호재도 많다. 우선 단지 인근에 암사역~남양주 별내 간 12.9㎞를 연결하는 8호선 연장 별내선이 2023년 개통 예정이다. 또 단지 주변 암사1·2동 일대는 도시재생 시범사업구역으로 지정돼 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다.
파격적인 공급가도 눈길을 끈다. 암사 한강은 가격이 3.3㎡당 1500만원대로 책정됐다. 이는 강동구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3.3㎡당 2651만원)보다 최대 43.4% 정도 싼 가격이다. 주택홍보관은 서울시 광진구 능동 255-4번지에 있다.
문의 1600-8262
<저작권자(c)중앙일보조인스랜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