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에서 주변보다 가격이 싼 새 아파트가 주택 수요자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지난해 기존 아파트 매매가가 많이 오른 데다, 올들어서는 새 아파트 분양가마저 급등하면서 서민들의 내 집 마련 부담이 커진 영향으로 보인다.
특히 개발호재가 있는 더블역세권 지역에서 나오는 저렴한 가격의 새 아파트가 인기다. 이런 아파트는 주변 개발호재가 본격화할 경우 적지 않은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8호선 연장선 개통 호재가 있는 서울 강동구 더블 역세권에 주변보다 가격이 40% 이상 저렴한 아파트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강동구 암사동에 공급 중인 ‘암사 한강’이 그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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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강남권’으로 불리는 서울 강동구에서 파격적인 가격에 공급 중인 암사 한강 투시도. 주변에 개발호재도 많아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다.
점점 커지는 서울시민 내 집 마련 부담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의 주택구입부담지수(Korea-Housing Affordability Index·K-HAI)는 129.9를 찍었다. 이는 지난해 1분기(118.8)보다 11.1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서울 K-HAI는 2016년 3분기부터 지난해 4분기까지 10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주택구입부담지수는 중간소득 가구가 표준 대출을 받아 중간 가격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의 상환부담을 나타내는 지수다. 100은 소득 중 약 25%를 주택구입 담보대출 원리금 상환으로 부담한다는 것으로, 숫자가 높아질수록 소비자의 내 집 마련 부담도 그만큼 늘어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에다 새 아파트 분양가도 치솟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서울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2662만1100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7월 말에 비해 18.3% 상승한 수치다. 민간 아파트 분양가가 치솟으면서 수요자들의 주택 구입 비용 부담은 한층 더 가중되는 분위기다.
기존 아파트 매매가도 상승 행진을 기록 중이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8월 넷째주(8월 26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03% 올라 9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상승폭도 이전 주보다 확대됐다.
이런 가운데 서울에 주변 시세보다 40% 이상 저렴한 아파트가 나와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을 끈다. 주택시장에서 ‘강남 4구’ 중 한 곳으로 꼽히는 강동구에 공급 중인 암사 한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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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사 한강 잔디마당.
명일역 가깝고, 암사역사공원 맞은 편 암사 한강은 59㎡A·B, 84㎡ 타입 600가구(예정) 규모의 지하철 8호선 암사역(직선거리 약 500m) 역세권 단지다. 5호선 명일역도 가깝다. 암사역에서 잠실까지는 4개 정거장, 강남까진 20분대면 갈 수 있다. 주변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우선 이마트·홈플러스·현대백화점 등이 단지와 인접해 있다. 강동경희대병원·암사종합시장·중앙보훈병원·잠실롯데타운 이용도 쉽다.
신강남권인 만큼 교육여건도 좋다. 강일중·명일초·명덕초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주변에 한영외고·배재고·명일여고·광문고 등 명문고가 있다.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단지 바로 맞은 편에 암사역사공원(11만여㎡)이 조성된다. 광나루한강공원·암사생태공원·길동공원과도 인접해 있다. 단지 내부는 동간 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지상에 차 없는 단지로 꾸며진다. RF식 주차 등 첨단 시스템도 도입된다. 주변 개발호재도 많다.
우선 단지 인근에 암사역~남양주 별내 간 12.9㎞를 연결하는 8호선 연장 별내선이 2023년 개통 예정이다. 또 단지 인근인 암사1·2동 일대는 도시재생 시범사업구역으로 지정돼 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다.
파격적인 가격도 눈길을 끈다. 암사 한강은 3.3㎡당 공급가가 1500만원대다. 이는 강동구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3.3㎡당 2635만원)보다 최대 43.1% 정도 싼 가격이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대상에서 제외돼 각종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는 만큼 이에 따른 반사이익도 기대할 수 있다. 주택홍보관은 서울시 광진구 능동 255-4번지에 있다.
문의 1600-8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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