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자자들의 관심이 수도권의 신규 분양 오피스텔에 쏠리고 있다. 정부가 최근 서울의 아파트를 타깃으로 한 강력한 규제를 잇따라 내놓으면서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오피스텔의 주요 수요층인 1~2인 가구까지 급증하면서 서울의 소형 아파트 대체 상품으로 수도권지역 소형 오피스텔이 각광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대규모 복합단지 내 1229실 1343b24175226.jpg)
▲ 상암DMC·난지한강공원·월드컵공원이 가까운 덕은지구 노른자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에코 덕은’ 조감도.
이런 가운데 정부 규제가 상대적으로 덜하고 서울 접근성이 좋은 경기도 고양에 알짜 소형 오피스텔이 나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고양시 덕은지구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에코 덕은’이다. 힐스테이트 에코 덕은은 덕은지구 업무 2·3블록에 들어서는 오피스텔·오피스·판매시설 복합단지다. 전체 지하 6층~지상 최고 17층, 1229실 규모다. 이 중 오피스텔은 계약면적 기준 48㎡ 735실이며, 단층형과 다락형으로 구성됐다.
입지여건이 뛰어나고 배후수요가 탄탄하다. 힐스테이트 에코 덕은은 우선 가양대로를 사이에 두고 MBC본사·YTN·CJE&M 등 미디어 기업이 몰려 있는 서울 상암동과 마주하고 있다. 또 가양대교를 건너면 LG사이언스파크·코오롱 생명과학 등이 입주해 있는 마곡지구가 있다. 고양 삼송지구나 향동지구에 비해 서울과 더 가깝다.
주변에 대형 개발사업지도 있다. 2017년 충남 논산으로 이전한 단지 인근 국방대학교 부지(30만3000여㎡)다. 현재 이곳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개발이 본격화하면 주변 상암DMC·덕은지구와 연계된 서울 서부권의 신 주거·업무지역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덕은지구에 상암DMC·마곡지구 입주업체 종사자 등의 오피스텔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가전·주방시설 등 무상 제공 차별화된 공간 설계도 주목을 받고 있다. 힐스테이트 에코 덕은은 우선 개방감을 높이기 위해 타입마다 천장고가 다르게 설계됐다. 천장고는 타입별로 단층형이 2.4m(우물천장 2.5m), 복층형은 3.6m(우물천장 3.8m)다. 다양한 수납공간도 제공된다. 특히 다락형의 경우 계단 하부 일부를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다 전기오븐·빌트인냉장고·빌트인세탁기·전기쿡탑·주방후드·분리형 비데 등을 무상 제공한다.
견본주택은 서울지하철 3호선 원흥역 인근에 있다. 입주는 2023년 2월 예정이다.
문의 1833-2253
<저작권자(c)중앙일보조인스랜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