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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힐등촌
정부가 지난 17일 또다시 고강도 부동산대책을 꺼내들었지만, 분양시장 열기는 수그러들지 않는 분위기다. 무순위 청약 아파트 등은 여전히 물려든 수요자들로 북적인다. 청약통장이 필요없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도 마찬가지다.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주변에 대형 개발호재가 있어 향후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아파트에는 여지없이 사람들이 몰린다. 잇따른 정부 규제가 이런 틈새 아파트의 희소가치를 키워 놓으면서 나타나고 있는 현상으로 풀이된다.  

이런 가운데 서울의 초대형 도시개발사업지구인 마곡지구 인근에 청약통장이 필요없는 대규모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나와 눈길을 끈다. 서울 강서구 지하철 9호선 등촌역 초역세권에서 공급 중인 대단지 ‘스톤힐등촌’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6층, 전용면적 49·59·84㎡ 924가구의 대단지다. 
   
청약통장 없이 내 집 마련 기회

스톤힐등촌의 가장 큰 장점은 마곡지구 개발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이다. 이 아파트 인근에 조성 중인 마곡지구는 서울에서 가장 발전 가능성이 높은 도시개발지구 중 한 곳으로 꼽히는 곳이다. 강서구 마곡동 일대 366만5000여㎡의 부지에 공동주택과 상업·산업·지원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최근엔 아파트 값이 들썩이는 모습도 보인다. LG사이언스파크 등 대기업과 첨단IT 관련기업의 잇단 입주로 직주근접 배후수요가 늘면서다.
  

▲ 청약통장이 필요없는 데다, 공급가가 주변보다 훨씬 저렴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의 관심이 큰 스톤힐등촌 투시도. 지역주택조합 관련 학계 전문가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사업 안전성과 투명성을 강화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오는 7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시행되면 새 아파트 공급이 줄면서 신축 아파트 중심인 마곡지구 아파트 가격 오름세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기에다 최근 서울시가 마곡지구에 4차 산업기술 적용을 위한 ‘마곡 스마트시티 리빙랩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힌 점도 호재다.
  
스톤힐등촌의 또다른 장점은 더블역세권(예정) 단지로 접근성이 좋다는 점이다. 이 아파트는 우선 9호선 등촌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여의도·강남 등으로 출퇴근이 쉽다. 인근 올림픽대로·공항대로를 통해 월드컵대교·가양대교 등으로 빠른 진입도 가능하다. 여기에다 2021년 착공 예정인 강북횡단선이 개통되면 더블역세권 단지로 신분이 급상승하게 된다. 강북횡단선은 서울 목동에서 청량리를 잇는 경전철이다. 서울 주요 노선뿐 아니라 경의중앙선, GTX-C 노선과도 환승이 가능해 ‘강북의 9호선’으로 불린다.
  
이와 함께 단지 인근에는 서울제물포터널이 2021년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서울제물포터널은 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된 국회대로(구 제물포로)를 지하화하는 사업이다. 이 터널이 개통되면 경인고속도로를 통과한 차량이 여의도까지 정체 없이 바로 진입할 수 있다. 또 신월IC에서 여의도까지 출퇴근 시간도 54분에서 18분으로 단축된다. 
   
지하터널 뚫리면 여의도 한달음

 
주변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단지 주변에 홈플러스·이마트·NC백화점 등이 있으며, 지난해 5월 마곡지구에 개원한 이대서울병원, 목동종합운동장 등도 가깝다. 여기에 봉제산·백석근린공원·서울식물원·겸재정선미술관 등 녹지·문화시설이 많아 고품격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스톤힐등촌은 또 학세권 단지로 등촌초·백석중·영일고·대일고·명덕외고·진명여고·한가람고 등으로 통학이 편리하다. 단지 안에 보육시설·어린이놀이터·휴식시설·수경시설·GX룸·피트니스·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최근에는 사업 추진의 안전성까지 확보했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인 스톤힐등촌은 지난 3월 강서구청에 지구단위계획 접수를 완료했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접수는 6·3 주택법 개정안으로 지역주택조합의 장점이 부각되는 시점이어서 스톤힐등촌에 대한 관심을 배가시킬 것으로 보인다.
  
조합 가입 문턱도 낮다. 스톤힐등촌은 무주택자나 전용면적 85㎡이하 1주택 소유자면서 관할 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한 사람이면 청약통장 없이 누구나 조합에 가입할 수 있다. 때문에 최근 청약열기 과열로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내 집 마련의 새로운 대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공급가는 3.3㎡당 1800만원대로 낮게 책정돼 있다. 이 가격은 인근 마곡지구 아파트 평균 매매가의 약 60%에 불과한 수준이다.
  
주택 홍보관은 서울시 강서구 공항대로 206 나인스퀘어 3층에 있다.
 
주택조합아파트 전문가 건국대 김진수 교수 자문 사업 안전성·투명성 강화
 
스톤힐등촌의 가장 큰 강점은 정작 따로 있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는 보기 드물게 관련 전문가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사업 안전성과 투명성을 강화했다는 점이다. 스톤힐등촌 지역주택조합은 우선 사업 추진 초기부터 지역주택조합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전문가인 김진수 건국대 교수(건국대학교 도시행정연구소 소장)의 자문을 받아 왔다. 김 교수는 지역주택조합사업이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을 위한 주택 정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조만간 한국주택조합협회를 출범 시켜 법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스톤힐등촌은 전국 지역주택조합 최초로 건국대도시행정연구소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사업 전반에 대한 자문을 받으면서 입주 때까지 공정하고 투명하게 사업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스톤힐등촌은 이런 노력을 바탕으로 그동안 지역주택조합 사업의 문제로 꼽혀왔던 토지 매입, 공급가 산정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의 1833-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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