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이 10일 대구 도심권 평리3동 1083-2번지 일대 재개발 아파트인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들어간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18~35층 11개동, 1678가구의 매머드급 대단지로 전 가구가 전용면적 46~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서대구역사 확장 공사 한창 교통이 편리하다.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은 우선 서대구IC·신천대로·달구벌대로·서대구로 등으로 연결돼 있어 대구 전역을 빠르게 오갈 수 있다. 여기에다 인근에고속철도(KTX·SRT)와 광역철도, 대구산업선 등이 정차하는 서대구 고속철도역이 내년 개통될 예정이다. 현재 서대구역사(연면적 7183㎡, 지상 3층) 공사가 2021년 준공을 목표로 한창이다.
대구의 두 번째 관문이 될 서대구 역세권 개발사업도 본격화하고 있다. 이 개발사업은 서대구 고속철도역이 들어서는 이현동 일대에 복합환승센터, 공항터미널, 친환경 생태 문화공원, 역세권 첨단벤처밸리, 문화·상업·주거 복합타운, 수변공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 반도건설의 대구 평리3동 재개발 프로젝트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 투시도.
이에 따라 대구 서구는 향후 대구~광주 철도와 트램 등 새로운 교통체계가 구축되고 공항철도·공항터미널을 통한 공항 거점도시로 발전하게 될 전망이다.
주변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단지 바로 앞에 평리초·평리중·서부고 등이 있는 학세권 단지로 12년 안심 통학이 가능하다. 또 단지 앞에 서구청·서부보건소·서부경찰서 등이 있고 평리공원이 가깝다. 홈플러스·하이마트·신평리시장·대평리시장·구평리시장과 대로변의 각종 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당첨 6개월 이후 전매 가능 아파트 내부는 광폭거실·알파룸·드레스룸·특화수납공간 등 유보라만의 고객 맞춤형 평면설계가 적용된다. 4베이 위주 판상형 구조로 채광과 통풍성이 좋다. 여기에다 첨단 인공지능 IoT,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옵션) 등을 갖출 예정이다. 또 지상에는 차가 없는 단지로 피트니스·스크린골프장·작은도서관·어린이집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370만원대로 합리적이다.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8월부터 시행되는 전매제한 관계없이 6개월 이후 전매가 가능하다.
청약일정은 13 특별공급, 14일 1순위, 15일 2순위 접수 순이다.
견본주택은 대구시 달서구 감삼동 599-67번지에 있다.
문의 1800-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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