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규제 강화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분양시장 분위기는 뜨겁다. 특히 가격이 주변 시세보다 훨씬 저렴해 많은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이른바 ‘로또 아파트’엔 6·17 대책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정부 규제로 향후 새 아파트 공급 물량이 줄어들고, 청약 경쟁은 한층 더 치열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진 때문으로 보인다.
공급 감소 우려가 커지면서 마음이 다급해진 30~40대 연령층은 청약을 통해 새 아파트 문을 두드려 보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다. 청약시장이 가점제 위주로 개편되면서 청약 문턱이 점점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서울의 경우 청약 가점이 최소 60점 이상은 돼야 그나마 당첨될 가능성이 있다. 청약 가점제 확대로 당첨이 어려워진, 이른바 ‘청포자(청약 포기자)’들은 청약 가점이 필요 없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 눈을 돌리고 있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청약 통장없이 내 집 마련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공급가도 보통 주변 일반분양 아파트보다 10~20% 정도 낮기 때문에 잘만 고르면 시세차익도 챙길 수 있다. 진입 문턱도 낮다. 사업 소재지나 인근 시·도 광역생활권에 1년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나 전용면적 85㎡ 이하 소형 주택 소유자이면 누구나 조합원이 될 수 있다. 여기에 2017년 6·3 주택법 개정으로 사업 안전성과 투명성까지 강화되면서 최근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를 찾는 발길이 갈수록 늘어나는 분위기다.
▲ 청약통장이 필요없는 ‘오류동 리엔비’ 투시도. 개발호재가 풍부한 서울 서남권의 대표 주자인 구로구 노른자에 들어서는 대단지인 데다, 공급가가 주변 시세보다 훨씬 낮아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의 관심도 크다.
서울 새 핫플레이스의 노른자 입지
이런 가운데 최근 서울 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서울 서남권에 대형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나와 눈길을 끈다. 서울 서남권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구로구 오류동 137-7번지 일대에서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는 ‘오류동 리엔비’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30층(예정) 10개동, 전용면적 45·59·84㎡ 1071가구(예정)의 대단지다.
오류동 리엔비는 최근 부동산시장의 새로운 성장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구로구에 위치해 있어 미래가치가 뛰어나다. 이 아파트가 들어서는 구로구 일대는 최근 여기저기서 다양한 개발호재가 추진 중이어서 미래 성장 잠재력은 크지만, 부동산 가치는 아직 저평가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곳이다. 구로구의 대표적인 개발호재로는 신안산선 신설이 꼽힌다. 신안산선은 경기도 시흥에서 출발해 서울 구로구를 거쳐 여의도까지 44.7㎞를 연결하는 복선전철이다. 2024년 개통되면 구로구에서 서울의 주요 업무지구인 여의도까지 이동이 편리해진다.
온수동 50번지 일대(온수역 주변 55만338㎡) 개발사업도 순항 중이다. 이곳은 특히 2008년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온수산업단지·럭비구장·동부제강부지 등에 대한 계획적인 개발이 가능해졌다. 또 온수동 연립주택(5만8240㎡)도 주변 대흥·성원·동진빌라 등과 함께 통합 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인근 온수산업단지는 첨단 ICT산업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어서 유입 인구 증가도 예상된다. 이런 구로구의 노른자에 들어서는 ‘오류동 리엔비’는 교통여건이 뛰어나다. 우선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이 걸어서 약 3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아파트다. 오류동역을 이용하면 용산역이 22분, 강남이 30분이다. 7호선 천왕역도 걸어서 10분대다. 또 경인로·서부간선도로·남부순환로를 통한 도심권 접근이 쉽고 김포공항·인천공항 이용도 편리하다.
숲세권·학세권, 청약통장 불필요 단지 주변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홈플러스·이마트·롯데마트 등은 물론이고 광명 이케아와 코스트코 등도 차로 10분이면 이용 가능하다. CGV·구로고대병원·고척스카이돔 등도 인접해 있다. 개웅산공원과 천왕산도시자연공원 등이 가까운 숲세권 단지로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여기에다 단지 주변에 오류초·개웅초·경인중·개봉중·서울공연예술고·우신고·유한대학 등의 학교가 밀집해 있어 학부모 수요자의 관심이 크다.
▲ 오류동 리엔비 홍보관 위치
차별화된 평면설계도 눈길을 끈다. 우선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로 일조량과 통풍성이 좋다. 여기에 드레스룸·붙박이장·팬트리·보조주방·중문 등 특화설계로 주거 만족도도 높일 예정이다. 또 다른 아파트와는 달리 무량판 구조와 가변형 벽체, 화장실 층상 배관 구조로 설계돼 리모델링이 쉽다. 여기에 접착제·마감재 등은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고 고효율환기유닛, 팬 분리형 주방배기 등으로 실내 소음을 줄이고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빗물 저류조·대기전력차단·에너지관리·절수페달·태양광에너지 등 친환경 에너지 절감 시스템을 갖추고 지상 1~2층은 주민편의시설과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경로당·문화센터·작은도서관·실내골프장·피트니스센터·사우나 등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된다.
착한 공급가도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오류동의 10년 이상된 아파트 매매가는 3.3㎡당 1800만~2000만원대 수준이다. 반면 오류동 리엔비의 공급가는 3.3㎡당 1400만원대부터 시작돼 시세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 전 세대 중소형으로 설계됐으며, 청약통장이 없이 선착순 모집 중이다. 주택 홍보관은 서울시 구로구 오류동 47-1번지 2층(경인로 192)에 있다.
문의 167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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