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해외 여행이 어려워 지면서 해외 관광지 대신 국내 유명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이 늘고 있다. 이처럼 국내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국내 주요 관광지 주변 부동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는 분위기다. 특히 급증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장·단기 숙박 임대를 통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거둘 수 있는 레지던스, 오피스텔, 생할형 숙박시설 등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모든 객실의 히노키풀서 바다 조망 부동산 전문가들은 “사계절 관광객이 풍부한 관광지에서 분양하는 레지던스 호텔 등은 탄탄한 임대수요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주말과 휴일에는 세컨드하우스로도 활용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고 입을 모은다.
이런 가운데 최근 사계절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강원도 속초에 유명 브랜드의 레지던스 호텔이 선보여 눈길을 끈다. 마스턴제88호속초피에프브이㈜가 동해 일출을 가장 먼저 감상할 수 있는 속초시 대포동에 공급 예정인 프리미엄 레지던스 호텔 브랜드인 ‘카시아 속초’다. 지하 2층~지상 26층 규모에 높이가 99m, 연면적이 12만560㎡에 달한다. 전체 717실이며, 지난 7월 17일 건축허가를 완료했다. 준공은 2023년 하반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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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초시가 대포항 종합 관광항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개발에 나선 바다와 접한 부지에 들어서는 카시아 속초 투시도.
카시아 속초가 들어서는 속초는 동쪽으로는 동해, 서쪽으론 설악산을 끼고 있는 국내 대표 사계절 관광지 중 한 곳이다. 바다를 끼고 있는데다, 영랑호CC·델피노CC·파인리즈CC 등 골프장이 있어 서핑·요트 등 해양 스포츠는 물론, 레저와 휴양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관광객도 급증 추세다. 2017년 서울~양양 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에서 이동시간이 90분으로 단축되면서다. 여기에 2026년 춘천~속초 간 동서고속화철도까지 개통될 경우 속초를 찾는 관광객은 한층 더 늘어날 전망이다.
속초를 찾는 관광객이 늘면서 바다와 접해 있는 주요 숙박시설의 숙박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지난 7월 롯데리조트 속초의 주말 평균 예약률이 90%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바다를 접한 숙박시설 개발부지는 이미 거의 소진돼 전면 간섭 없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숙박시설의 희소가치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최근 바다와 접한 속초 대포동에서 공급에 나선 카시아 속초가 주목받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카시아 속초는 대포항 바다와 접한 곳에 들어서는 만큼 전면 간섭없이 모든 객실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특히 전 객실에 발코니를 설치하고, 객실 내부엔 인도어 히노키풀을 배치해 바다를 바라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이국적인 분위기의 부대시설도 눈길을 끈다. 우선 인피니티 풀에는 모래사장을 조성해 해변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여기에다 각 동 최상층을 연결한 루프탑 공간은 현대적인 감각과 세련된 인테리어로 동해바다의 낭만과 여유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반얀트리그룹 ‘카시아’ 국내 첫선 세계적 아트북 출판사인 ‘애술린’의 라이브러리 라운지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하 1000m의 광천수를 활용한 고급 스파와 사우나, 국제회의·비즈니스 행사가 가능한 400석 규모의 연회장 등의 부대시설도 갖춘다.
반얀트리 그룹의 노하우와 서비스도 제공 받을 수 있다. 마스턴제88호속초피에프브이㈜는 이를 위해 지난 7월 반얀트리그룹과 ‘카시아 속초’ 위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반얀트리 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카시아 속초의 상품개발을 위한 기술과 디자인, 서비스, 운영 시스템 등을 제공하고 위탁 운영까지 맡게 됐다. 이를 통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반얀트리 그룹의 ‘카시아’를 선보인다. 휴가용 별장을 찾는 소비자들을 주요 대상으로 한 레지던스 호텔 브랜드인 ‘카시아’는 현재 인도네시아 빈탄과 태국 푸켓에서 운영 중이다.
카시아 속초는 최근 한화건설과 책임준공 약정 도급 계약까지 체결해 사업의 안정성도 높였다. 한편 카시아 속초는 각 객실을 계약자 명의로 개별 등기하는 오너십제로 분양된다. 1년 중 30일(성수기 7일, 주말·공휴일 7일, 평일 16일)은 사전 예약을 통해 계약자가 원하는 시기에 이용이 가능하다. 남는 335일은 반얀트리 그룹에서 위탁 운영해 그 수익금을 배당 받을 수 있다. 카시아 속초는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85-4 디자이너빌딩에서 VIP라운지를 사전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문의 1644-8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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