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이 충남 아산시 신창면 남성리에 짓는 랜드마크 대단지인 ‘아산 삼부르네상스 더힐’의 견본주택을 내일(24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들어간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5층 13개 동, 전용면적 59~84㎡ 1016가구의 대단지다.
내일 견본주택 열고 분양 본격화
아산 삼부르네상스 더힐이 들어서는 아산 신창 일대는 입지여건이 뛰어나고 배후수요가 탄탄해 아산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특히 아산 구도심의 경계에 위치해 관공서·대형마트 등의 다양한 도심 편의시설을 편리하게 공유할 수 있어 주거 선호도가 높다. 하지만 그동안 아파트 신규 공급이 거의 이뤄지지 않아 새 아파트를 기다리는 대기수요가 갈수록 쌓이고 있는 상황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신창 일대에 공급된 아파트는 지난 10년 1440가구에 불과했다. 같은 기간 아산에 분양된 아파트가 2만8488가구인 점을 감안하면 신창 일대 새 아파트 공급부족이 어느정도인지 확인할 수 있다. 새 아파트 공급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아파트 노후화도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아산시 신창면의 10년 이상 아파트는 모두 6604가구로 전체 아파트의 82%에 달한다.
▲ 지상에 공원·수변쉼터·운동공간 등을 배치해 주거 쾌적도를 극대화한 아산 삼부르네상스 더힐 투시도. 비규제지역으로 풍선효과가 예상된다.
직주근접 단지로 배후수요도 탄탄하다. 주변에 득산·신창·배미농공단지, 대화제지아산공장 등이 있고 아산현대모터스밸리와 아산탕정테크노단지 등도 차로 20분이면 출퇴근이 가능하다. 여기에다 삼성디스플레이가 2025년까지 아산사업장에 13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힌데 이어, 신창을 중심으로 아산신창·인주3공구(아산하이테크밸리)·선장·염창 등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이 줄을 잇고 있어 앞으로 배후수요는 한층 더 풍부해질 전망이다.
그동안 배방·탕정 등 동부권에 밀려 주목받지 못했던 아산 서부권 개발이 본격화하고 있는 점도 호재다. 아산 삼부르네상스 더힐 분양 관계자는 “특히 아산 동부권 집값이 크게 오르면서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은 적으면서 주거환경이 좋은 서부권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주변에 생활 인프라도 잘 구축돼 있다. 우선 단지 인근 지하철 1호선 신창역·온천대로·45번국도·온양순환로 등을 통해 아산 구도심과 천안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치학산·신정호수공원·곡교천시민공원 등이 인접해 주거 환경도 쾌적하다. 특히 일부 세대에선 치학산의 사계절 경관을 집 안에서 조망할 수 있다.
특화설계 더한 랜드마크 대단지
교육 여건도 좋다. 단지 앞 아산남성초등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특히 도보권 내 초·중교 예정지가 있어 어린 자녀를 둔 수요자들의 관심이 크다.
최신 트렌드를 담은 특화 설계도 주목을 받고 있다. 아산 삼부르네상스 더힐은 우선 보행자 안전을 위해 100% 지하 주차장 설계를 도입했다. 주차장엔 기존보다 넓은 주차공간(2.3m→2.5m)과 광폭주차장(2.6mX5.1m), 주차 유도 시스템, 전기차 충전시설 등을 갖춰 주차 편의를 높였다. 여기에 피트니스·실내골프연습장·국공립어린이집·작은도서관·카페테리아·게스트하우스·주민회의실·무인택배함 등 단지 규모에 걸맞은 커뮤니티시설도 눈길을 끈다.
내부 평면 설계에도 공을 들였다. 우선 남향 위주의 배치와 판상형 4베이 중심의 설계로 채광과 통풍도 극대화했다. 이와 함께 3면 발코니와 팬트리, 드레스룸 등 특화설계를 도입해 체감 면적도 넓혔다. 특히 안방과 이어진 드레스룸엔 창문이 있어 통풍과 환기가 잘 될 것으로 보인다.
생활의 편의성을 높여주는 인텔리전트 시스템도 적용된다. 주방에는 홈네트워크와 연결된 10인치 와이드 스크린 TV와 음식물쓰레기 처리기가, 거실에는 자동환기 시스템이 각각 설치된다.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통해 방문자 영상을 확인하고 현관 출입을 관리할 수 있다. 집안에는동체·자석 감지기를 통해 외부 침입을 감시·차단할 수 있는 방범시스템도 설치된다.
지난 17일 정부가 천안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추가 지정하면서 반사이익도 기대된다. 아산 삼부르네상스 더힐이 들어서는 아산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세대주나 주택 수와 관계없이 아산·충남·세종·대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주택형별 예치금을 충족하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여기에 지난 8월 개정된 지방세법 개정안에 따라 2주택까지 기존 취득세율(1%)을 적용 받으며,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아산시 모종동 678번지에 있으며,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방문 예약제로 운영된다.
문의 1600-9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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