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12일 부산시 동구 초량동에 들어서는 ‘롯데캐슬 드메르’의 견본전시관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롯데캐슬 드메르는 부산항 재개발사업지 D-3블록에 들어서는 생활숙박시설로 지하 5층~지상 59층 2개 동, 전용면적 45~335㎡ 1221실 규모다.
단지 바로 앞에 트램 신설
북항 재개발 사업의 중심 입지를 갖췄다. 국내 첫 항만 재개발사업인 부산항은 현재 북항 재개발 1단계가 진행 중이다. 북항재개발 2단계 사업은 ‘부산시 컨소시엄’이 시행사로 참여하는 사업으로, 항만과 철도뿐 아니라 원도심까지 조화롭게 복합 연계 개발하는 신해양산업 중심 국제교류지역 조성 프로젝트다.
부산 지하철 1호선 부산역과 초량역이 가깝다. 여기에 북항 재개발지역과 도심을 연결하는 씨베이파크선(트램)이 단지 바로 앞에 개통 예정이다. 김해국제공항은 차로 약 20분 거리다.
단지 인근엔 마리나·오페라하우스 등 해양레저·문화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1단계 사업지 내 18만9000㎡의 부지에 친수공원 조성 공사가 진행 중이다.
▲ 12일 견본전시관(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1522)을 열고 본격 분양에 들어가는 ‘롯데캐슬 드메르’ 조감도.
내부는 대부분의 호실이 중소형으로 구됐으며, 하이브리드 쿡탑·음식물 탈수기·빌트인 세탁기·시스템 에어컨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외부는 최고 높이 213m의 초고층 랜드마크로 부산항 일대 스카이라인을 바꿔놓을 전망이다. 일부 타입은 부산항대교와 북항 등 바다 조망을 확보했다.
3·51층엔 고품격 편의시설
단지 내 지상 3층과 51층에 들어서는 커뮤니티 공간에는 인피니티풀·스카이라운지·피트니스·비즈니스라운지·다이닝룸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51층 커뮤니티시설에선 바다 조망도 가능하다.
호텔식 서비스도 제공된다. 우선 컨시어지·조식·홈런드리·홈플랜팅·하우스키핑·아이돌봄 등 다양한 홈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퍼스널 트레이닝·세차·카셰어링·펫케어·슈즈케어 등 라이프 서비스도 맞춤 제공할 계획이다.
생활숙박시설인 만큼 청약 통장이 없어도 만 19세 이상이면 소득이나 주택 소유에 상관없이 청약할 수 있다. 또 개별등기가 가능하고, 주택이 아닌 숙박시설로 분류돼 전매가 자유롭다. 대출 규제도 적용되지 않는다.
분양 일정은 3월 17~18일 청약 접수, 20일 당첨자 발표, 23~27일 정당 계약 순으로 진행된다.
문의 051-74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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