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비규제지역 분양시장의 최대어로 주목받고 있는 ㈜한양의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가 9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 아파트는 ‘천안의 판교’로 불리는 충남 천안 풍세지구에 조성되는 미니신도시급 대단지다.
전체 지하 2층~지상 29층 30개 동, 전용면적 59~84㎡ 3200가구에 달한다.
세대원·유주택자도 청약 가능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는 천안에 얼마남지 않은 비규제지역 아파트인 만큼 각종 부동산 규제로부터 자유롭다. 우선 거주지·전매·재당첨 제한이 없으며 세대원과 유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다. 여기에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혜택을 제공해 계약자들의 자금 부담을 줄여줄 방침이다.
분양가는 주변 시세 대비 가격 경쟁력 있는 3.3㎡당 평균 800만원대다.청약일정은 9일 1순위, 12일 2순위 접수 순이다. 당첨자 발표는 16일, 계약은 4월 27일~5월 11일까지다.
![](https://filesvr.joinsland.joins.com/news/2021/04/09/thumb(550)13462e9176030568b221.jpg)
▲ 비규제지역으로 투자가치가 높은 풍세지구(164만4000여㎡)에 들어서는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 투시도.
배후수요가 탄탄하다. 인근에 풍세산업단지가 있으며, 주변 천안·아산 지역에는 삼성디스플레이 천안·아산 사업장, LG생활건강 퓨쳐 일반산업단지, 풍세2일반산업단지, 제6일반산업단지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지난해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의 개발 수혜도 기대할 수 있다. 여기에다 태학산과 태화산이 둘러싸고 있는 숲세권 단지로, 풍서천이 가깝고 태학산자연휴양림·발장골산·청룡산 등의 이용이 쉽다.
세대구분형 구조, 가변형 벽체
교통여건도 좋다. 우선 KTX와 SRT, 지하철 1호선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KTX천안아산역 이용이 편리하다. 또 경부고속도로·논산천안고속도로·천안평택고속도로(2023년 예정)·43번국도(세종로)는 물론 평택항과 청주공항 접근성도 좋다. 풍세초·용정초·광풍중, 단국대와 호서대 아산캠퍼스가 인접해 있다.
단지 내부는 남동·남서향 위주 배치와 전 가구 판상형 구조를 도입해 채광과 통풍을 높인다. 여기에 타입별로 84㎡B타입은 5.5베이 평면, 84㎡A타입과 84㎡B 타입은 세대구분형 구조가 적용된다. 또 타입별로 드레스룸·알파룸·현관창고·가변형 벽체 등이 제공된다.
단지 안에 골프연습장·피트니스센터·GX룸·남녀독서실·작은도서관·게스트하우스·어린이집·경로당 등이 들어서고 수공간·휴게공간·놀이터 등이 연계된 대규모 커뮤니티 광장, 유아놀이터, 어린이 놀이터, 주민운동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문의 1577-3503
<저작권자(c)중앙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