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최근 젊은 자산가들 사이에 하이엔드 오피스텔이 인기다. 주로 상업·업무지역이나 지하철역 인근에 들어서다 보니 주거생활이 편리한데다, 고급 호텔 수준의 컨시어지 서비스와 어메니티가 제공되는 곳이 많아 고품격 럭셔리 라이프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과거와는 달리 자신이 살고 있는 고급 주택을 숨기지 않고 당당하게 공개하려는 경향이 확산되면서 고급 오피스텔을 찾는 수요층이 늘고 하이엔드 오피스텔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젊은층 사이에 부동산 투자가 일반적인 재테크의 한 수단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것도 최근 불고 있는 하이엔드 오피스텔 열풍의 한 배경으로 꼽힌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부동산 투자가 고연령층의 전유물로 받아들여지던 과거와는 달리, 최근에는 젊은 자산가들이 오히려 부동산 투자에 적극적"이라며 "특히 이들은 희소가치가 크고 독창적인 상품을 소유함으로써 자신만의 가치와 자긍심을 높이려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하이엔드 오피스텔의 고급화 전략도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특히 희소가치와 차별성을 중시하는 최상위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개개인의 개성을 담은 디자인과 인테리어가 반영된 하이엔드 오피스텔이 속속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사통팔달 강남대로 중심 입지

이런 가운데 서울 강남에 고품격 하이엔드 오피스텔이 나와 관심을 끈다. 최근 강남구 역삼동 831-11번지 일대에서 공급에 들어간 ‘루카831’이 그 주인공이다.

이 오피스텔은 희소가치가 크고 차별화된 디자인을 통해 주거의 품격을 높이고자 외관 전체에 아치 형태의 설계를 도입해 클래식한 럭셔리를 강조했다. 여기에다 ‘첫 번째 레이어드 하우스’라는 콘셉트를 적용해 집의 본래 기능과 함께 프라이빗한 주거문화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현관 입구와 내부 마스터룸 사이에 설치되는 아치형 터널은 시각적인 아름다움과 함께 내부 공간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역할까지 수행하게 된다. 차별화된 내부공간도 눈길을 끈다. 우선 주력 타입인 전용 54A㎡의 경우 기존 오피스텔보다 높은 약 2.9m의 실내 천장고를 적용해 탁 트인 조망과 개방감을 선사한다.

특히 창가에 조성되는 약 2.7m 길이의 윈도우 시트는 강남대로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특별한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주방에 설치되는 약 2.7m의 아일랜드 테이블은 조리와 식사, 홈파티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다양한 편의시설도 주목받고 있다. 루카831은 피트니스는 물론, 탁 트인 시티 뷰를 자랑하는 인피니티풀이 설치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단지 내 1~2층에 프리미엄 상업시설을 입점시켜 입주민이 단지 안에서 휴식과 여가, 쇼핑, 예술 등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급 호텔 수준의 서비스도 제공된다.

루카831은 이를 위해 지하 1층에 호텔식 인포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입주자들은 이곳에서 발레파킹 서비스와 무인 택배함 등 각종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뛰어난 입지여건도 자랑이다. 우선 루카831은 강남대로 중심에 위치해 있어 주거생활이 편리하고 강남대로·올림픽대로·경부고속도로 이용이 쉽다.

강남역 삼성타운, 테헤란로, 서초 법조타운 등 강남권 주요지역 접근성도 좋다.신세계백화점 강남점, 국립도서관, 예술의전당 등의 이용도 편리하다.
 

개발호재는 많고, 규제는 적어

교통여건도 좋다. 루카831은 신분당선과 지하철 2호선을 걸어서 5분 이내 이용이 가능한 더블 역세권 단지다. 여기에다 강남에서 신사까지 연결하는 신분당선 연장선 1단계 구간이 오는 2022년 개통 예정이고, 용산역까지 연장도 추진되고 있어 향후 교통이 한층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주변에 대형 개발사업도 예정돼 있다. 우선 서초대로 일대 롯데칠성·코오롱·라이온미싱 부지 등은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돼 국제 업무·상업 복합 중심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또 인근 정보사 부지도 첨단기업과 자연, 문화 공간 등이 어우러진 대형 오피스 타운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각종 규제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점도 매력이다. 먼저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재당첨·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 상관없이 대한민국 거주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또 분양받더라도 아파트 1순위 청약 자격을 유지할 수 있고, 자금조달계획서를 제출할 필요도 없다. 또 오피스텔 분양권은 취득세와 양도세를 산정할 때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대출 규제도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현재 투기과열지구인 서울의 경우 15억원 이상 아파트는 주택담보대출이 금지됐지만 주거용 오피스텔은 최대 70%까지 허용된다.

한편 루카831의 위탁사는 마스턴제67호강남원PFV㈜이고, 시공은 현대엔지니어링이 맡는다. 홍보관은 서울시 강남구 선릉로 818 디자이너빌딩에 있다.

문의 1644-5554

 

• ▶ 신규 택지 후보지마다 투기 정황…국토부 결국 발표 연기
• ▶ “우리집 공시가 고쳐줘” 5년 전보다 260배 늘었다
• ▶ 내 집 마련 꿈꾸는 2030 맞춤형 분양 시장 활짝 열린다
• ▶ 서울아파트 매매가 11억원 돌파…문 정부 들어 83% 상승
• ▶ GTX 따라 집값 뜀박질, 김포·검단은 좋다 말았다

<저작권자(c)중앙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