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하늘도시2차주택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하 리츠)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우선주(비상장) 공모에 나선다.
리츠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자를 공모하고, 케이프투자증권㈜와 DL이앤씨㈜(종전 대림산업㈜건설부문 인적 분할 회사)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설립됐다.
320만주, 연 5.2% 배당수익 목표
이번에 공모를 진행하는 우선주는 연 5.2%의 배당수익을 목표로 하는 액면가 5000원·발행가 5000원의 비상장 종류주식으로, 최소 200주·청약금액 100만원의 1종 종류주식(의결권 없음)과 최소 5000주·청약금액 약 2500만원의 2종 종류주식(의결권 있음)으로 구성된다.
리츠는 영종하늘도시 A-28 BL(인천시 중구 중산동 1871-1)에 공동주택 단지 (브랜드명 ‘e편한세상영종국제도시센텀 베뉴’)와 근린생활시설을 개발 및 분양하기 위해 2019년 9월 설립됐다. 이 단지는 지난 2월 청약경쟁률 7.21대 1을 기록하며 공동주택 분양 계약을 100% 완료했다.
▲ ㈜영종하늘도시2차주택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우선주(비상장) 공모에 나선 ‘e편한세상영종국제도시㈜영종하늘도시2차주택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우선주(비상장) 공모에 나선 ‘e편한세상영종국제도시센텀베뉴’ 투시도.
리츠는 토지매입비, 공사비, 금융비용 등의 용도로 총 5270억원(이번 공모 160 억원 포함)을 조달 완료할 예정이다. 공동주택 분양 완료에 따른 예상 수입금 5510억원과 PF 대출 약정금 4740억원과 이미 출자된 사모보통주 370억원을 고려할 때 이미 조달된 금액으로 사업 추진 재원은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츠 관계자는 “이번 일반공모 추진은 정부의 간접투자 활성화 정책(부동 산투자회사법상 자본금의 30%를 일반 공모 의무) 등을 고려해 추진되는 것” 이라며 “이번 공모 대상은 총 발행주식 1060만주의 30% 수준인 320만주, 160억원 규모로 최소 청약금액인 100만원만 있으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누구나 100만원 이상 청약 가능
스마트폰 앱이나 웹사이트 등에서도 간편하게 청약할 수 있다. 이번 공모주는 ▶공동주택 분양계약이 100% 완료됐다는 점과 ▶LH가 준공 후 미분양 주택 매입을 확약했다는 점, ▶시공능력 3위(2020년 국토부 발표 시공능력평가 기준), 신용등급 AA-의 DL이앤씨㈜(대림산업㈜의 건설부문 인적분할 회사)가 시공사로 참여해 책임준공을 약정하고, ▶분양률에 따라 공사비를 감액하는 방식 등 구조화된 금융구조를 통해 목표수익률을 보전한다는 점에서 안정성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케이프투자증권은 21~23일 청약을 접수한다. 청약 관련내용은 케이프투자증권홈페이지(https://www.capefn.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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