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여행객이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국내 여행수요가 늘어난 곳이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2020년 KT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강원도 양양군(10%), 경남 밀양시(7%), 인천 옹진군(7%), 전남 고흥군(6%), 부산 기장군(5%)은 방문객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5개 기초단체로 집계됐다.
양양군이 국내 1위로 나타났다. 강원통계연보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동안 양양군을 찾은 관광객은 약 1522만명에 이른다. 양양군에서도 단연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 낙산 해수욕장이다. 2020년 양양군 통계연보에 따르면 양양군에 속한 해수욕장 이용객 중 82.5%가 낙산 해수욕장을 찾는 것으로 조사됐다.
바다·설악산 조망 럭셔리 호텔급
낙산해수욕장은 최근 도립공원 해제라는 대형 호재와 맞물려 지속적인 개발이 이뤄질 전망이다. 양양군은 남대천 강변 권역 도심 확장에 나선다. 군은 양양읍 월리 산20번지 일원 2만3284㎡에 30억원을 들여 주거용지 20필지와 공공업무시설 용지 2필지 등을 조성하고 있다.
양양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관광수요와 양양군 일대 바다를 찾는 서핑 애호가가 크게 늘고, 낙산 도립공원 개발 등으로 양양군 땅값도 크게 오르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1년 표준지 공시지가(안)에 따 르면 전국 시, 군, 구 가운데 변동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양양군으로, 전년 대비 19.86%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 생활 숙박시설인 ‘그랑베이 낙산’ 조감도.
이러한 가운데 우리자산신탁이 강원도 양양군 낙산해수 욕장에 럭셔리호텔급 시설을 갖춘 생활 숙박시설 ‘그랑베이 낙산’을 분양 중이다. 국내 유명 해수욕장으로 꼽히는 낙산 해수욕장 바로 앞에 들어서 관광수요 확보가 유리하고 낙산 도립공원 해제에 따른 첫번째 공급 상품으로 수요자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그랑베이 낙산은 강원도 양양군 주청리 2-15, 16번지 일원에 지하 6층~지상 20층, 전용면적 26~66㎡총 436실 규모로 들어선다. 풀퍼니시드, 인피니티 풀, 스카이라운지, 펫케어센터 등 최상급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스튜디오 타입과 1.5룸(거실+침실) 구조로 조성된다. 전실에 발코니를 설치해 실제 사용면적을 넓게 활용함은 물론 바다, 설악산 조망권을 극대화했다.
생활 숙박시설로 공급되는 이 단지는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이 적용돼 청약통장 없이도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분양 받을 수 있고 전매 제한 및 중도금 대출 규제도 없다. 1가구 2 주택과 무관하며, 종부세 합산 등의 규제도 없다. 생활 숙박 시설은 요즘 규제가 집중된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대체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
그랑베이 낙산은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IC와 차량 10분 거리인 낙산해수욕장 중심부에 있다. 광역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와 인접한 동해대로(구 7번 국도)를 통해 속초, 강릉 등 인근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고 삼척과 속초를 잇는 동해고속도로도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 2017년 서울~양양고속도로 전 구간이 개통되면서 서울까지 1시간 30분대 이동이 가능해졌으며 인천까지 연결되는 영동고속도로 이용도 쉽다.
교통 호재도 예정돼 있다. 차량으로 20분 거리인 속초 지역에 KTX 속초역(가칭)이 진행중이다. 2026년 개통시 용산에서 양양까지 1시간대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에서 차량으로 약 6분 거리 양양국제공항을 통해 유입되는 관광객 유치도 기대해 볼 수 있다.
힐링 위한 세컨드하우스로 유망
단지 인근 낙산해수욕장에는 마트, 레저와 위락시설 등의 인프라가 두루 갖춰져 있다. 또 낙산사, 양양오토캠핑장, 오산리 선사유적박물관, 양양 쏠비치 등 유명 관광지가 가까워 산책, 휴식 등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기기 쉽다.
특히 최근에는 여가 생활을 위해 주말이나 휴가 동안 이용할 수 있는 세컨드하우스가 투자자 및 실수요자에게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낙산해수욕장의 뛰어난 오션뷰를 자랑하는 이 단지는 코로나 시대 힐링을 위한 세컨드하우스로도 각광 받고 있다고 업체측은 전했다.
분양 관계자는 “‘그랑베이 낙산’은 낙산 도립공원 해제 이후 첫 번째 등기 분양상품으로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된다”며 “숙박 수익을 기대하는 투자, 개인 및 가족 휴양지, 세컨하우스 등 목적에 따라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해 수요자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시공은 까뮤이앤씨가 맡았다. 홍보관은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34길 5(양재역 8번 출구)와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동해대로 3066-5 등 두 곳에 마련돼 있다. 코로나 19로 사전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문의 1800-6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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