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장기화로 전국 상권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다양한 수요층을 갖춘 복합상권 입지를 갖춘 상가들은 안정적으로 운영돼 눈길을 끈다. 복합상권은 주거, 오피스, 대학가(학원가), 관광지 등 두 가지 이상의 상권이 결합한 상권을 뜻한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중대형 상가 연간 투자 수익률은 5.1%로 2019년 수익률(6.29%) 대비 약 19% 감소했다. 국내 최대 관광지 상권인 명동과 광안리는 각각 4.11%, 4.19%로 전국 평균 수익률에도 미치지 못했다.
복합상권 수익률, 상대적으로 높아
반면 ‘주거+업무’ ‘주거+관광’ 등 두 가지 수요가 결합한 복합상권은 전국 평균 수익률(5.1%)을 크게 웃돌았다. 잠실새내역(6.9%), 분당(6.5%), 용인수지(6.38%) 등이 안정적인 투자 수익률을 보였다.
이러한 가운데 다양한 수요층이 기대되는 광명역세권에서 랜드마크 상업시설 입주가 예정돼 눈길을 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한 지식산업센터 ‘GIDC 광명역’의 상업시설 ‘GIDC Mall’이 그 주인공이다.
▲ 상업시설 ‘GIDC Mall’(투시도)은 주거, 업무, 쇼핑 수요를 모두 갖춘 복합상권 ‘광명역세권’에 자리 잡았다.
광명역세권 일대는 KTX, 지하철 1호선, KTX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등이 있어 유동 인구가 풍부하다. 약 7000여 가구 규모의 주거시설 입주민 고정 수요도 있다. 코스트코, 이케아, 롯데아울렛 등 대형 유통시설이 속속 자리 잡고 있어 다양한 소비층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GIDC Mall’은 연면적 26만9109㎡ 규모의 지식산업센터 ‘GIDC 광명역’ 내에 조성되고 코스트코,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이케아 등과 연결되는 대로변에 있어 업무와 쇼핑 수요를 흡수할 수 있다.
CGV 등 대형 앵커 테넌트 입점 확정
차별화된 앵커 테넌트 시설 확보와 경쟁력 있는 MD 구성으로 입점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CGV 영화관, 폴바셋, IBK기업은행 등이 입점을 확정하면서 수요층을 끌어모을 전망이다.
시행사 지아이디씨㈜는 11월 입주를 앞둔 ‘GIDC Mall’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전문 임대 매니지먼트 회사와 임대 컨설팅을 운영한다. ‘GIDC Mall’은 광명역세권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1-1블록(광명시 일직로 23)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 ‘GIDC 광명역’ 내 조성된다. 지하 2층~지상 1층, 연면적 5만5588㎡ 규모다.
문의 02-898-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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