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택시장이 활기를 보이고 있는 제주도에 10년 임대 후 최초 입주가로 분양하는 분양가 확정형 민간임대주택이 나와 관심을 끈다.
고급 주택의 대명사 ‘한남 더힐’을 시공한 국내 1군 건설사인 금호건설이 신제주 도심 생활권인 제주시 애월읍에 공급하는 ‘제주 더힐 클래식’이다.
지하 1층~지상 4층 15개 동, 전용면적 68·74·85㎡184가구 규모다.
10년 임대 후 최초 입주가로 분양
제주 더힐 클래식은 한국토지주택공사 등과 같은 공공기관이 아닌 발기인(향후 조합원)이 주체가 돼 건설하는 임대아파트로, 의무임대기간이 10년이다. 발기인으로 가입하면 해당 가구에 대한 권리 행사는 물론 양도세 등 세금 부담이 없이 자유로운 양수 양도도 할 수 있다.
또 10년간 임대 형식으로 거주하는 만큼 보유세 납입 의무가 없고 입주자격이나 주택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가입이 가능하다. 특히 최초 모집 시 확정된 가격으로 10년 뒤 분양전환하기 때문에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 제주 더힐 클래식’(조감도)은 사업 부지가 100% 신탁등기가 완료돼 사업 안전성이 높다.
교통이 편리하다. 제주의 강남이라 불리는 노형동까지 10분, 제주공항까지 15분 안에 갈 수 있다. 단지 옆 평화로를 이용하면 중문과 서귀포로 각각 30분 내 이동이 가능하다. 주변 유명 관광지와 골프장도 30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교육여건도 좋다. 단지 주변에 통학버스가 운행되는 병설유치원과 초교가 있으며, 제주관광대학교와 제주외국어고등학교 통학도 쉽다. 또 제주국제학교가 차로 20분 정도 거리에 있다.
만 19세 이상 누구나 신청 가능
차별화된 공간 설계도 눈길을 끈다. 우선 각각 1층에 2.5m짜리 광폭테라스, 최상층에 옥상테라스, 전 가구 개별 테라스가 설치된다. 팬트리, 광폭 드레스룸 등 편리한 수납공간도 조성된다. 총 250여 대 주차가 가능한 주차장도 들어선다.
첨단 내부 주거시스템도 돋보인다. 스마트 일괄제어 스위치, 홈네트워크시스템, 주방TV폰 등이 하나로 연동돼 작동하고 세대 환기시스템과, 음식물탈수기, 절수형 양변기 등도 갖춘다.
사업 부지는 100% 신탁등기가 완료돼 사업 안전성이 높다. 계약은 선착순 동·호 지정 방식으로 이뤄지며,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다양한 관광명소, 30여 곳의 골프장 등이 있는 제주도에 들어서는 만큼 세컨드 하우스로 수요자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문의 1899-9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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