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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광장, 전용 59·84·103㎡ 232가구 공급
주택시장에서 ‘입지여건’은 개발호재와 함께 집값을 끌어올리는 가장 강력한 요인으로 꼽힌다. 주택시장에 ‘입지가 곧 가격’이라는 투자 공식이 통용될 정도다.

그만큼 수요자들이 아파트를 선택할 때 입지여건을 중시한다는 의미다. 이는 주택 구매 후 기대되는 경제적 이득, 즉 자산으로서의 투자가치가 우선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로 주택산업연구원의 ‘주택구입결정요인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수요자가 주택을 구입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기준은 교통·교육·편의시설·녹지공간 등의 입지조건이 28%로 가장 높았다.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의 2019년 조사에서도 한국인은 집을 구입할 때 경제적 이득을 취할 수 있는지 여부, 근린환경과 교육여건은 어떤지 등을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부동산 정보업체 ‘트룰리아 닷컴’이 최근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도 3명 중 1명은 잘못된 입지조건 선정으로 주택 구입을 후회한다고 답변했다.

광장동 일대 아파트값 상승폭 커

입지여건은 특히 최근 주택시장이 실수요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그 가치와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는 모양새다. 특히 ‘한강뷰’로 대표되는 조망권을 확보한 입지를 갖춘 아파트에 수요자가 몰리면서 한강 조망이 가능 아파트 몸값이 치솟고 있다.

조망권은 창밖을 바라볼 때 누릴 수 있는 경관에 대한 권리를 말하는데, 거주자의 미적 만족감과 정신적인 여유 등이 워라밸의 핵심요소로 자리 잡으면서 그 가치가 한층 더 커지고 있다.
 

▲ ‘ 한강광장’(조감도)은 민간정비사업 활성화에 초점이 맞춰진 서울시의 부동산 정책 기조에다 새 정부도 용적률·건폐율 완화를 본격 추진할 것으로 내다보고 설계변경을 통해 수요자의 요청이 많았던 ‘40평형대’를 신설했다.


경제적 이득도 한강뷰를 선호하는 또다른 이유다. 같은 지역의 같은 크기 아파트라도 한강 조망 여부에 따라 가격이 최대 수억 원 가량 차이가 난다. 이 때문에 일반 수요자들은 한강 조망 아파트에 접근하기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아직 한강뷰를 누릴 수 있는 저평가 지역도 있다는 것이 부동산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대표적인 곳으로 광진구를 꼽는 전문가들이 적지 않다. 광진구는 집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지만, 한강 변에 위치한 데다 아차산 등 녹지공간이 풍부하다는 이유에서다. 여기에다 강남이나 강북으로 이어지는 교통이 편리해 직주근접성도 좋다. 워커힐호텔과 건대병원·백화점·전통시장 등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이런 입지적 장점은 매매가에 반영되고 있다. KB부동산의 ‘주간 KB주택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18일 기준 광진구 아파트 값은 전주보다 0.11% 올랐다. 이는 서초구(0.15%)와 용산구(0.13%)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상승률이다.

광진구는 특히 광장동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폭이 확대되는 경향을 보였다. 실제로 광장동 광장현대5단지·광나루현대와 자양동 동아가 중대형 위주로 가격이 많이 올랐다.

광진구에서도 광장동이 상대적으로 기대가 높은 이유는 구축 아파트의 재건축 연한이 거의 다 됐고, 이에 따라 신규 주거 시설이 많이 들어올 여지가 있어서다. 신축 아파트에 대한 대기수요 또한 풍부하다.

여기에다 새 정부가 재건축 규제 완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점이 광장구 재건축 추진 아파트 가격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 특히 재건축을 준비 중인 극동1차는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또 현대8·9단지, 현대파크빌 모두 올해 매매가가 상승했다.
 

▲ ‘ 한강광장’ 40평형 단면도. 부엌에서부터 거실 로 이어지는 탁트인 구조로 방 3개에 넉넉한 팬트리룸이 제공된다.


부분 철거 시작, 토지 확보 가시화

‘리틀 강남’으로 불릴 정도로 교육여건도 좋다. 특히 광남중은 특목고 진학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 광남고는 서울대와 연고대 진학률이 높다. 교육열도 강남 못지않다는 평가다.

대치동 학원가 접근성도 좋다. 또 광장동에서 올림픽대교를 건너면 곧바로 ‘강남 3구’에 속한 잠실이다. 광장동 뒤쪽엔 아차산이 있는데, 이곳은 1963년 문을 연 워커힐호텔이 유명하다.
 
주변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우선 단지 인근 구의·자양재정비촉진지구에는 첨단업무복합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동서울종합터미널 현대화 사업 또한 본격화된다. 최근에는 아차산지구단위계획구역(12만7072㎡)이 확정됐다.

이런 광진구 광장동에 착한 공급가를 앞세운 아파트가 나와 눈길을 끈다. 역세권 프리미엄과 한강 조망권을 누릴 수 있는 서울시 광진구 광장동 332-9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한강광장’이다.
 
한강광장은 현재 지하 2층부터 지상 7층까지, 총 6개 동, 232가구로 모집신고가 되어있지만, 추후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거쳐 지하 2층부터 지상 최고 18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103㎡ 441가구(예정)로 건설될 예정이다.

이 아파트의 가장 큰 매력은 낮은 공급가다. 한강광장 공급가는 3.3㎡당 1900만 원부터다. 이는 최근 광장동 H아파트 10차가 3.3㎡당 5866만 원, 광장 H아파트가 6600만 원에 거래된 점을 감안하면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다른 지역주택조합과는 달리 사업 추진도 빠르다. 한강광장은 현재 부분적으로 철거가 시작되었고, 토지확보 투명성이 가시화되면서 사업 추진이 더욱 순조로워질 예정이다. 착공까지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강광장은 특히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기조인 ‘5년간 250만가구 이상의 주택공급’과도 맞물려 순조로운 인허가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0일 출범한 새 정부는 공공과 민간, 신축과 정비사업 할 것 없이 국민 주거수준 향상을 위한 ‘수요에 부응하는 충분한 주택공급’을 약속하고 있어 각종 규제 완화가 예상된다.

한강광장은 1,2차 조합원을 성황리에 모집하고 현재 잔여 가구 모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강광장은 조합설립인가 기준으로 서울·인천·경기에 6개월 이상 거주 무주택자(전용85㎡ 이하 1채 보유)는 조합원 자격을 가질 수 있어 문턱이 낮다.

문의 1800-4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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