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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드, 전용 38ㆍ55㎡ 100가구(실) 분양
서울 강남구 삼성로 401 일대에 하이엔드 주거시설인 ‘아티드’가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2·15층의 2개 타워에 오피스텔 44실(전용 55㎡)과 도시형생활주택 56가구(전용 38㎡)로 이뤄져 있다.

아티드는 하이엔드 주거시설인 만큼 3.3㎡당 평균 1억5000만 원대의 높은 분양가에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 분양업체 측은 “강남구 아파트 평균 매매가(3.3㎡당 7326만 원)의 2배 이상 높은 분양가지만 계약이 순조로운 편”이라고 말했다.

고분양가에도 계약 순항 중

업체 측은 아티드가 분양에서 선전하고 있는 이유로 최근 오피스텔 분양가 상승세와 강남구 대치동 미래가치를 꼽고 있다. 2016년 3.3㎡당 1843만 원이던 강남구 오피스텔 분양가는 2021년 5468만 원으로 3배 가량 올랐다. 앞으로 분양가는 더 오를 전망이다.

분양가 산정 기준인 자재값·금리·지가가 모두 상승하는 ‘3고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데다, 새 정부가 분양가 상한제 개선을 국정과제로 공식화했기 때문이다.
 

▲ ‘아티드’(투시도)는 뉴욕현대미술관 공간디자인을 맡은 이코 밀리오레 등 전문가를 참여시켜 완성도를 높였다.


때문에 수요자들이 향후 지금의 아티드 수준 분양가에 하이엔드 주거시설을 구매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고 보고 선점 투자 차원에서 아티드 계약에 나서고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대치동의 뛰어난 미래가치도 아티드가 분양에서 선전하고 있는 또다른 이유다. 아티드가 들어서는 대치동은 ‘대치동 유학’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고소득 자산가 자녀들의 사교육 메카의 역할을 해왔던 곳이다.

이런 대치동이 이른바 ‘강남 3대 개발호재’가 집중된 삼성동·영동대로 일대 개발의 직접적인 수혜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최근 부동산 투자수요가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토지·빌딩 가격 뛰는 대치동

현재 아티드 주변에는 GBC(2026년 완공 예정), 영동대로 복합개발(2028년 완공 예정), 잠실 국제교류복합지구 등 3개의 초대형 개발사업이 진행되거나 추진되고 있다.

이들 개발사업 여파로 삼성동은 물론 인근 대치동 토지와 빌딩 가격이 2~3배 뛰었다.

아티드 분양 관계자는 “최근 땅값·금리·자재값이 오르면서 분양가 상승이 불가피한 만큼, 높은 미래가치가 예상되는 곳을 선점하려는 움직임이 대치동을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주택전시관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455에 있다.

문의 02-517-6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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