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고금리 시대가 열리고 있다. 지난 7월 단행된 한국은행의 ‘빅스텝’ 기준금리 인상으로 대출금리가 거침없는 상승 그래프를 그리면서다. 급격한 금리 인상은 아파트 분양시장에도 적지 않은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
가장 큰 변화는 고금리 시대를 맞아 수요자의 자금 부담이 높아지는 가운데 동일한 조건에서 확정이자 상품을 제공하는 신규 분양 단지가 재조명을 받고 있다는 점이다.
이처럼 확정이자 조건의 신규 분양 단지가 주목받고 있는 것은 최근 대출금리가 크게 오르는 상황에서 보다 안정적으로 추가 비용부담 없이 내 집을 마련하거나 투자에 나설 수 있어서다.
추가 비용부담 없이 투자 가능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달 13일 기준금리를 한번에 0.5%포인트 인상하는 사상 첫 ‘빅스텝’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두달만에 1.75%에서 2.25%로 뛰었다. 기준금리가 인상되면서 대출금리도 급격히 치솟고 있다. 현재 시중은행의 대출금리는 4~5%대로 6%선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연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점쳐지면서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은 한층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일부 전문가들은 내년 말까지 기준금리가 3.0%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힐스테이트 삼성’(조감도)은 중도금 대출 이자가 확정 고정금리를 초과하는 경우 사업 주체가 비용 초과 분을 분담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분양 계약자는 입주 전까지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다.
분양시장에서 금리인상 여파는 물가 상승 등과 맞물리면서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 증가를 불러오는 만큼, 이를 상쇄할 수 있는 금융 혜택을 제공해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신규 분양 단지가 호응을 얻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현대건설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일대에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삼성’이다. 힐스테이트 삼성은 중도금 대출금에 대한 이자를 ‘확정 고정금리 이자후불제’로 제공한다.
이에 따라 중도금 대출 때 이자가 확정 고정금리를 초과하는 경우 사업 주체가 비용 초과분을 분담할 예정이어서 금리 인상기에도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수요자는 입주 전까지 비용 부담을 덜 수 있을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삼성은 여기에다 전 가구를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용 오피스텔로 설계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전용면적 76㎡E 타입, 80㎡F 타입을 비롯해 84㎡ 전 타입의 경우 방 3개와 거실, 주방, 드레스룸, 욕실 2곳으로 설계됐다.
커뮤니티 시설로 프라이빗 다이닝룸, 미팅룸, 스터디룸, 게스트룸, 오픈 라이브러리, 헬시 바, 프라이빗 짐, 피트니스센터, 골프룸 등 다양한 공간이 조성된다.
이와 함께 100% 자주식 주차 설계를 적용해 입주민의 주거 편의성을 높였다. 또 수준 높은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해 입주민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충족시킬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더돕다에서 일부 유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확정 고정금리 후불제 혜택 인기
입지여건도 뛰어나다. 힐스테이트 삼성은 서울 3대 업무지구 중 한 곳으로 꼽히는 강남업무지구(GBD) 직주근접 단지로 반경 1㎞ 안에 포스코센터,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등이 위치해 있다. 여기에 각종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테헤란로가 도보권에 위치해 풍부한 배후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반경 1㎞ 내에 도성초, 도곡초를 비롯해 대명중, 휘문중, 진선여중 등 학교가 밀집돼 있다. 또 휘문고, 중동고, 경기고, 숙명여고, 진선여고, 은광여고 등 강남 8학군을 누릴 수 있으며 대치동 학원가도 가깝다.
힐스테이트 삼성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삼성은 고금리 시대를 맞아 고객들의 자금 마련 부담을 덜기 위해 확정 고정금리 이자 후불제라는 인근에서 보기 드문 금융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라며 “최근 강남권 지역의 신규 단지 공급 자체가 희소하고, 전세 매물도 귀해지는 상황에서 강남 중심 입지에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인 만큼 내 집 마련을 희망하는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삼성’의 견본주택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707-5번지(지하철 7호선 논현역 5번 출구 앞)에 있다.
문의 02-545-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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