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화양지구 7-2블록에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 ‘포레나 평택화양’을 10월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74~99㎡ 995가구 규모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평택 화양지구는 민간 주도 도시개발사업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평택시 현덕면 화양리 일원에 서울 여의도 면적(약 290만㎡)에 버금가는 279만2500㎡ 규모로 조성된다. 지난해 8월 기반시설 착공에 들어갔다.
개발이 끝나면 2만여 가구, 5만3000여 명이 거주하는 미니신도시급 주거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도보 거리에 초·중·고교 건립 예정
화양지구 주변에 포승 국가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있어 이 지구는 직주근접 주거지로 가치가 높다는 평이다. 특히 화양지구가 있는 서평택 지역은 평택시가 지난해 서부지역 뉴 프런티어 선서식·설명회를 통해 최대 배후 거점도시로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 ‘포레나 평택화양’(조감도)은 화양지구 최중심 입지에 전용면적 74~99㎡ 총 995가구로 들어선다.
화양지구에는 행정·의료·교육 등 생활 인프라가 체계적으로 조성된다. 평택시청의 서부권 업무를 분담하는 안중출장소가 오는 2025년 화양지구로 이전할 예정으로, 향후 서구청으로 승격하는 동시에 도서관, 체육시설, 문화공간까지 건립될 계획이다.
포레나 평택화양은 지역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공원(예정)과 건립 예정인 초·중·고교, 중심상업지역, 공공청사, 종합병원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화양지구 내 핵심 입지로 꼽힌다.
특화 디자인·설계, 공간활용도 높여
단지 인근에 안중역(서해선 복선전철, KTX)이 2023년 개통 예정이며, 오는 2028년에는 서해선 평택 구간과 KTX 경부선 화성 구간을 잇는 연결선도 완공될 계획이다. 향후 서해선 안중역이 개통되고 경부고속철도와 연결되면 평택에서 서울역까지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포레나만의 특화된 디자인과 설계가 적용되고 대단지 규모에 걸맞게 조경·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게 조성될 예정이다. 넉넉한 수납공간과 히든형 키친 등을 적용해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월패드와 전원 스위치 통합 디자인인 ‘포레나 엣지룩’, ‘포레나 안전도어’ 등이 적용된다. 최근 평택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돼 청약, 대출 등 진입장벽이 낮아졌다.
견본주택은 평택시 안중읍 송담리 856-1번지(안중버스터미널 인근)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문의 031-309-0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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