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골프를 사계절 내내 저렴한 금액으로 즐길 수 있는 평생회원권이 출시됐다.
주인공은 일본 나가츠CC와 기타미 허브힐GC의 평생 회원권으로, 두 곳의 골프장은 각각 규슈 오이타현과 북해도 북동쪽 오호츠크에 있다.
개장 40년 넘는 명문 골프장
나가츠시는 규슈 오이타현 북서단에 있는 항구도시로 규슈에서 연 강수량이 제일 적고 연평균 기온이 영상 21도의 온화한 날씨를 보인다.
나가츠 시내와 10여 분 거리인 나가츠CC는 도쿄 다음으로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이용하는 후쿠오카공항에서 1시간 30분, 오이타공항에서 40분, 기타규슈공항에서 30분 거리다. 나가츠시는 일본에서 닭요리가 가장 발달해 가라아게의 성지로 세계인이 찾는 명소다.
▲ 170여 개의 북해도 골프장 중 10위권에 들어가는 A급 18홀 회원제 골프코스인 기타미 허브힐GC 전경.
나가츠CC는 개장 40년이 넘는 명문 골프장으로 코스 내 아름드리 수목과 그린 주변 수목은 플레이어의 눈을 즐겁게 한다. 한국 골퍼가 좋아하는 산악과 바다 조망을 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운영 책임자인 마미아 슈헤이 사장은 “일 년 내내 대회급 코스를 유지해 한국 회원에게 최상의 잔디를 보여주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A급 18홀 회원제 골프코스
평생 회원권으로 이용할 수 있는 두 번째 골프장인 기타미 허브힐GC는 일본에서 가장 자연이 웅장한 북해도 동북지역 핵심도시인 기타미시에 있다. 시 서쪽으로는 온네유온천, 동쪽으로는 일본에서 제일 아름다운 저녁노을을 볼 수 있는 사로마 호수와 일본컬링의 성지인 도코로가 있다.
북해도 메만베츠 공항에서 기 타미 허브힐GC까지 차로 40분 거리다. 북해도에서 연중 강수량이 가장 적고 일조시간이 많아 보통 4월부터 11월 초까지 골프를 즐길 수 있다. 1994년 개장했으며 170여 개의 북해도 골프장 중 10위권에 들어가는 A급 18홀 회원제 골프코스다.
기타미 시내가 내려다보이는 산중턱에 있으며 클럽을 모두 사용해야 할 만큼 전략적인 코스와 빠른 그린이 특징이다. 250야드의 드라이빙 레인지와 두 개의 연습그린까지 갖추고 있다.
GOLD 회원권은 1100만 원(VAT 별도), VIP 회원권은 2000만 원(VAT 별도)이다. VIP 회원권은 위임도 가능하다.
문의 1644-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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