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서울 강남 노른자 땅으로 꼽히는 삼성동 일대가 수요자와 투자자의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가칭) 개발이 추진되고 있어 앞으로 서울의 핵심 환승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

GTX·도시철도 등 대중교통 허브

지하철 2호선 삼성역~9호선 봉은사역 구간에 짓는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는 ‘영동대로 지하 공간 복합개발’(2027년 완공 예정) 일환으로 조성되는 것으로, 연면적 16만㎡ 규모에 사업비는 1조3000억 원에 달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환승 센터에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C노선), 도시철도(위례신사), 지하철(2, 9호선)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공·상업공간과 대형 녹지광장도 마련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 사업이 끝나면 영동대로·삼성역 일대가 교통 이용객만 하루 60만 명에 달하는 대중교통 허브로 재탄생할 것으로 본다.

이 같은 대형 호재는 집값에도 영향을 미친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지난 3개월간(8~10월) 삼성동 아파트 3.3㎡ 가격은 강남구에서 유일하게 0.33% 올랐다.

삼성동 일대에서 분양하는 주거단지에도 수요자 관심이 쏠린다. 최근 분양 중인 단지로는 삼성동 일원 ‘힐스테이트 삼성’이 대표적이다. 이 단지는 ‘영동대로 지하 공간 복합개발’ 사업 인근에 있어 이 사업이 완료되면 교통과 주거 환경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각종 기업 입주한 테헤란로 도보권

단지에서 반경 1㎞ 내에 스타필드 코엑스몰, 포스코센터, GBC(예정) 등이 있으며 각종 기업이 입주한 테헤란로가 도보권에 있다. 강남업무지구(GBD) 직주근접 단지로 미래가치가 높고, 영동대로가 가까워 강남 주요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이 단지는 컨시어지 전문업체와 협업해 세차·청소·세탁 서비스 등 다양한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삼성이 들어서는 삼성동은 강남에서 손꼽히는 대형 개발사업이 집중된 곳으로, 향후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부동산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가 지난해 착공한 이후 투자자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707-5번지(지하철 7호선 논현역 5번 출구 앞)에 있다.

문의 02-545-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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