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4분기 전국 아파트 12만8000여가구 입주..전년比 4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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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 김사무엘 기자 | 입력2017.09.19 11:00 | 수정2017.09.19 11:00

올해 4분기 전국에서 아파트 12만8692가구가 입주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 증가한 물량으로 2~3년 전부터 쏟아진 분양물량의 입주가 본격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은 12만8692가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전년 동기대비 77.4% 증가한 6만8976가구가 입주한다. 지방은 15.5% 늘어난 5만9716가구가 완공된다.

수도권의 주요 입주지역은 △위례신도시(2820가구) △광주태전(1685가구) △인천송도(3750가구) △용인역북(2519가구) △인천서창2(1908가구) △평택동삭2(1849가구) 등이다.

지방은 △세종시(2524가구) △아산테크노(1351가구) △부산사하(946가구) △충주기업도시(2378가구) △울산호계(1187가구) △내포신도시(1709가구) 등에서 입주가 시작된다.

전용면적별로는 △60㎡이하 4만5119가구 △60~85㎡ 7만4243가구 △85㎡초과 9330가구다.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2.8%를 차지했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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