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이덕연 금호고속 대표이사가 고속버스의 서비스 개선 등의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받는다.
국토교통부는 제31회 육운(陸運)의 날을 기념해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정부 포상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육운은 육상에서 여객 및 운송을 나르는 일을 말한다.
이 대표는 여객 운송 업계에 32년간 근무하면서 고속업계 최초로 차선이탈경보장치(LDWS)와 자동긴급제동장치(AEBS) 등을 도입해 고속버스의 안전성을 제고하는 한편 고속버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이패스(E-pass) 시스템, 프리미엄 고속버스 도입 등 고속버스의 서비스 개선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동탑산업훈장은 화물공제조합의 계약 대수 확충 등 공제조합의 경영수지 개선과 구미·포항·경주·경산지역 공영차고지 조성사업 등에 적극 협조하는 등 22년 넘게 화물 운송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김화일 삼광종합운수 대표이사가 수상한다.
또 차량 무상점검서비스를 통한 교통사고 예방과 표준정비시간 산정 등에 기여한 공로로 황경연 문경자동공업대표이사와 브랜드택시 도입과 동시 통역시스템 협약 체결 등을 통해 제주지역 택시서비스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강성지 평화운수 대표이사가 각각 산업포장을 받는다. 그 외 대통령 표창 4명, 국무총리 표창 4명, 국토부 장관 표창 281명 등 총 293명이 수상한다.
한편 이날 전국육운산업 종사자들은 서울 르메르디앙호텔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건전한 발전과 교통서비스 향상 및 안전한 육상교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한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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