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제주를 찾는 국내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최근 제주지역 소매판매 업황에 다시금 청사진이 켜졌다. 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3분기 시/도 서비스업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 자료에 따르면 제주의 소비는 전년동기대비 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4.6%) 다음으로 높은 수치다.

제주의 소비 회복세는 사드 배치를 둘러싼 갈등으로 중국인 관광객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제주지역의 관광업이 여전히 건재함을 보여주는 지표로, 중국인 관광객의 빈 자리를 동남아 등 타 국가 관광객과 국내 관광객들이 채운 결과라 할 수 있다. 특히, 최근 한중 관계 회복에 대한 기대감 속에 사드보복 완화 시그널이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으로, 향후 이 같은 소비 회복세는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관광객을 중심으로 한 제주 소비시장이 다시금 기지개를 켬에 따라 제주지역 내 부동산 투자 분위기도 한층 고조되고 있다. 특히, 제주도 최초의 문화복합테마상가로 주목을 끌고 있는 월정에비뉴의 경우 최근 선착순 15명에 한 해 진행된 VIP 분양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모습이다.

제주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 중 하나로, 제주 관광객들이 빼놓지 않고 방문하는 월정리 해변에 위치한 '월정에비뉴'는 월드산업개발이 공급하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복합문화상가로, 월정리 해변을 마주한 최고의 입지로 주목을 끌고 있다.

지하 1층에는 푸드트럭존과 야외공연장 등이 조성된다. 야외공연장에서는 스몰웨딩, 월드산업개발이 기획한 다양한 문화예술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매월 일정에 맞춰 진행되는 등 직영운영을 통해 살아있는 복합테마상가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한 썬큰공연장과 함께 푸드트럭존에는 전국에서 특별한 아이템이나 아이디어를 가진 푸드트럭들이 총 집합해 제주의 새로운 맛집거리로 조성된다.

또한 지상 1, 2층은 각 분야별 전문점을 갖춘 펍, 전문식당가, 카페, 편의점, 병원, 약국, 마사지샵 등 프리미엄 공간으로 구성되며, 지상 3층에는 월정리 해변 조망의 프리미엄 인피티니 풀빌라가 들어설 예정이다.

건축주이자 시행사인 월드산업개발 엄성운 대표는 "월정리는 연간 방문객 100만 명에 이르는 제주도 최고의 핫플레이스 중 하나지만, 카페나 게스트하우스 등 제주지역 어디서나 흔히 즐길 수 있는 상점 외에 특별한 즐길거리가 없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월정에비뉴는 먹거리와 상점, 프리미엄 숙박시설을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상가로 제주도를 대표하는 새로운 문화/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월드산업개발이 개발하는 제주도 월정리 '월정에비뉴' 상가분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블로그 및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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