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10월 주택매매거래량이 지난 2008년 이후 10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로 주택 거래가 위축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6일 국토교통부는 10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이 6만 3,210건으로 전년 동월(10만 8,601건)에 비해 41.8% 감소했다고 밝혔다. 5년 평균(9만 6,188건) 대비로는 34.3% 줄었다. 10월 거래량으로는 지난 2008년 이후 10여년 만에 최저치다.
10월 전월세 거래량은 12만 509건으로 전년 동월(14만 4,422건) 대비 16.6% 줄었다. 수도권 거래량은 8만 745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8.3% 감소했으며, 지방은 3만 9,764건으로 12.8% 줄었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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