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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상업ㆍ업무용 부동산 거래량 38만4182건
- 2006년 집계 이후 사상 최대

[헤럴드경제]지난해 전국 상업ㆍ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이 집계 이후 사상 최대 수준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해 정부가 연달아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면서 ‘거래절벽’이라 불릴 정도로 주택시장엔 냉기가 돌았으나 이와 달리 상업ㆍ업무용 부동산은 거래가 활발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수익형부동산전문기업 ‘상가정보연구소’가 국토교통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작년 상업ㆍ업무용 부동산(상가, 오피스, 오피스텔 등) 거래량은 총 38만4182건으로,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06년 이래 연간기준으로 가장 많았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사진제공=연합뉴스]

지난해 12월 거래량은 3만7135건으로 8월 거래량인 3만8118건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월별 거래량을 보면 1월 2만3160건, 2월 2만5606건, 3월 2만8950건, 4월 2만8816건, 5월 3만1013건으로 상승세를 보이며 5월에 사상 처음으로 3만 건을 돌파했다.

이어 6월엔 3만3675건, 7월 3만6418건, 8월 3만8118건으로 매달 역대 최다기록을 갈아치웠다.

9월에는 3만5547건을 기록했다. 10월에는 열흘간의 추석 연휴 영향으로 2만8714건으로 줄며 거래량이 잠시 주춤했다.

그러나 11월 3만7030건으로 다시 반등세를 보이며 연말 활황세를 보였다.

일각에서는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에 따른 ‘풍선효과’가 상업용 부동산 거래를 촉진시켰을 가능성도 있었을 것이란 분석도 제기된다.

이와 함께 ‘베이비부머’세대의 은퇴 증가, 활발한 소규모 창업, 저금리 기조 속 수익형 부동산 투자 열기 등이 지난해 상업ㆍ업무용 부동산 임차 및 투자수요를 증가시킨 요인으로 꼽히기도 한다.

올해 수익형 부동산 시장은 위축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다. 금리인상 기조가 지속되고 상가ㆍ오피스텔에 대한 정부규제도 본격화될 예정이라는 분석 때문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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