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018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7월6일까지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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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행정사례 별도 시상, 일반인 대상 온라인 수필공모전 신설..공공건축물 품격 향상, 정책 목표

아시아경제 | 류정민 | 입력2018.05.20 11:00 | 수정2018.05.20 11:00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7월6일까지 '2018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공모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국토부는 "전국적으로 20만 동에 달하는 공공건축물이 획일적·권위적 디자인에서 탈피해 품격을 갖추고 주민을 배려하는 공공적 가치를 구현할 수 있도록 2007년부터 매년 공공건축상을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올해 신년 업무보고에서 공공건축물의 품격 향상을 중요한 정책목표로 삼았다. 공공건축상도 개편해 기존에 실시하던 우수한 공공건축물 선정은 물론이고 공공건축물 수준 향상을 위해 업무 혁신을 이룬 담당 부서도 별도로 선정하기로 했다.

‘내가 생각하는 좋은 공공건축물’ 또는 ‘내가 경험한 특별한 공공건축물 이야기’를 주제로 일반인이 참여하는 수필 공모전도 신설했다.

공공건축물은 주민센터, 보건소, 학교 등 지역주민을 위한 생활기반 시설이자 도시재생의 주요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고 관광자원으로도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박승기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우리 삶의 곳곳에 존재하는 공공건축물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직접 발로 뛰며 노력하는 공공발주자의 땀과 성과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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