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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부동산 규제 확대, 서울 아파트 매수 급감..강남 매매가 최대 4000만원 하락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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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재건축 아파트가격이 5주 연속 하락했다.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부담 여바로 매수문의가 급감하고 있다. 또한 부동산 시장에 급매물이 출연하고 있는 앞으로 전망도 밝지 않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가격 하락폭은 지난주 0.01%에서 0.05%로 확대됐다. 특히 송파구는 강남 3구 가운데 가장 큰 0.29% 하락했다. 초과이익환수제로 인해 거래가 끊겼던 잠실주공 5단지에서는 최근 로얄층 매물이 기존 하한가보다 낮게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도시와 경기, 인천은 각각 0.01% 하락해 올들어 첫 마이너스 변동을 보였다. 신도시는 2017년 이수 62주만에, 경기와 인천은 2017년 12월 이후 21주만에 하락한 것이다. 
전세시장은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서울은 0.05% 하락해 10주 연속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곡했다. 신도시와 경기, 인천도 각각 0.01%, 0.02% 떨어졌다. 
서울 지역 주요 아파트 매매가격의 경우 서초구 방배래미안타워가 1000만원 하락했다.  송파구 잠실 주공 5단지는 최대 2500만원 가량 떨어졌다. 수도권은 안산(-0.38%), 안성(-0.13%), 안양과 위래(-0.05%), 과명과 산본(-0.04%), 일산(-0.01%) 순으로 높은 하락폭을 기록했다.
전세는 서울 송파구 신청동 잠실파크리오와 잠실동 레이크팰리스, 잠실엘스 등은 최대 4000만원 정도 하락했다. 광진구도 수요부족으로 구의동 현대프람이이 최대 4000만원 떨어졌다. 신도시는 광교 이의동 래이안광교가 최대 1000만원, 평촌 호계동 목력대우와 무궁화금호가 약750만원 하락했다.
부동산114관계자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대출규제에 덧붙여 재건축 안전진단 강화와 초과이익환수제까지 가중되고 있다. 여기에 하반기 보유세 개편까지 예정돼 있다”면서 “각종 규제로 인해 매수심리가 위축돼 일부 출시된 매물돠 소진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매도자 역시 동향을 살피며 소극적인 모습이다. 매수 매도 양측이 쉽게 움직이지 못하는 광망장세 속에 약보합의 정체 국면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6월  전국 분양물량은 4만87가구로 전년동기 대비 4%(1470가구) 늘었다. 서울에서는 1만883가구가 공급된다. 이 가운데 서울 강북권 재개발·재건측 단지들이 다수 포함됐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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