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월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가 전달보다 소폭 하락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올해 6월 기준 최근 1년간 전국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가 1㎡당 322만7000원(3.3㎡당 1064만9000원)으로 5월 대비 0.88% 하락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 분양가는 1㎡당 669만4000원(3.3㎡ 2209만원)으로 5월 대비 3.25% 하락했고, 수도권은 1㎡당 평균 466만4000원(3.3㎡당 1539만1000원)으로 2.43% 떨어졌다.
기타 지방은 1㎡당 263만5000원(3.3㎡당 869만6000원)으로 1.08% 하락했으나 세종시 및 5대 광역시는 1㎡당 평균 329만7000원(3.3㎡당 1088만원)으로 5월 대비 0.47% 상승했다.
주택 규모별로는 대형 평형일수록 분양가 하락폭이 컸다.
전용면적 102㎡ 초과는 5월 대비 3.77% 하락했고, 전용 85㎡ 초과∼102㎡ 이하는 3.30% 떨어졌다. 이에 비해 전용 60㎡ 이하 소형은 5월보다 0.10% 상승했다.
올해 6월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는 1만3009가구로 5월 대비 42%,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4% 각각 감소했다. 6월 수도권 신규분양 물량은 7554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8742가구 대비 60% 줄었으나 이달 전국 분양물량의 58.1%에 달해 비중이 크다.
5대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는 2254가구로 전년 동월 2054가구 대비 10% 증가했다. 기타지방은 3201가구로 전년 동월 7650가구 대비 58% 감소했다.
서울은 강동, 서대문, 성북, 영등포에서 2306가구에 대해 신규분양이 이뤄졌다.
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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