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충북 청주 신도심인 서현2지구에 들어서는 '청주 가경아이파크 3단지' 분양에 나선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청주 가경동 661-2번지 일대에 입지할 청주 가경아이파크 3단지 견본주택을 20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청주 가경 아이파크는 지난해까지 공급된 1·2단지 1569가구와 이번 3단지가 어우러져 총 2552가구의 대규모 아이파크 브랜드타운으로 자리하게 된다.
청주 가경아이파크 3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에 8개 동 전용면적 84~144㎡ 총 983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84㎡A 397가구 ▲84㎡B 152가구 ▲84㎡C 86가구 ▲105㎡ 335가구 ▲144㎡ 13가구다.
청주 도심권뿐 아니라 전국으로 이동이 편리한 교통 중심지에 위치한다. 청주 제2순환로와 서현로 등 청주 도심권 및 주변 산업단지로의 이용이 수월하다. 경부고속도로를 통한 청주IC를 비롯해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 등 광역 교통망도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는 연면적 3500㎡ 규모의 공공도서관인 가로수도서관이 신설될 예정이다. 경덕초·경덕중·서현중·서원고를 비롯해 충대사대부설중·고 등 학군이 밀집해 있다. 홈플러스·롯데마트·현대백화점·CGV 등 편의시설도 주변에 있다.
남동·남서향의 4베이(전면부에 거실과 방 3개를 배치한 구조) 판상형 평면으로 설계해 채광·통풍성을 높였다. 모든 가구에 알파룸 및 드레스룸을 배치했다. 일부 가구에서는 임대수익형 평면을 선보인다. 주차공간도 2.5m로 일반 아파트보다 0.2m 확대했다.
견본주택은 7청주 흥덕구 가경동 243번지에 문을 연다. 입주는 2021년 5월 예정이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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