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저탄소 녹색공항 실천으로 유럽 최고 친환경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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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저탄소 녹색공항 실천으로 유럽 최고 친환경상 수상

2018년 '그린월드 어워드' 탄소감축분야 은상.. EU 집행위원회와 영국 환경청 공식 인정

머니투데이 | 문성일 선임기자 | 입력2018.09.18 14:51 | 수정2018.09.18 14:51

한국공항공사가 세계적 권위의 영국 친환경 비영리단체인 '더 그린 오가니제이션'이 주관하고 EU 집행위원회와 영국 환경청이 공식 인정하는 2018년 '그린 월드 어워드'에서 탄소감축분야 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 후 권달원 한국공항공사 환경에너지TF 차장(왼쪽 첫번째)과 손철영 팀장(세번째)이 로저 월랜즈 그린 오거니제이션 상임이사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가 전국 각 공항 내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저탄소 녹색공항 비전 실천 등을 인정받아 유럽연합(EU)과 영국 환경청이 공식 인정하는 유럽 최고의 친환경상을 수상했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17일 터키 앙카라에서 열린 2018년 '그린 월드 어워드'(Green World Awards)에서 탄소감축분야 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린월드 어워드'는 세계적 권위의 영국 친환경 비영리단체인 '더 그린 오가니제이션'(The Green Organization)이 주관하고 EU 집행위원회와 영국 환경청이 공식 인정하는 친환경상으로, 전 세계 정부와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환경적 성과와 혁신성이 뛰어난 사례를 선정한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전국공항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구축 등의 탄소감축 노력과 성과, '저탄소 녹색공항 비전' 실천을 위한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 프로젝트 추진과 클린공항 운영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문성일 선임기자 ssamddaq@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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