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담합과 관련해 인터넷카페를 이용한 담합행위 뿐 아니라 포털사이트 매물정보를 통한 악용 사례가 없도록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기재부는 20일 김 부총리가 전날 부동산시장 현장점검팀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지난 13일 주택시장 안정대책 발표 이후 시장분위기와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현장점검팀을 가동하고 있다. 현장점검팀은 서울 25개구와 경기 광명·안양·과천·분당·판교 등 30개 지역을 찾았다.
김 부총리는 또 "금융규제 강화와 관련해선 다양한 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며 "선의의 실수요자가 예기치 못한 피해를 받지 않도록 세심히 살피고, 필요시 신속히 보완해달라"고 당부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주택시장 안정대책이 시장에서 제대로 작동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박경담 기자 damda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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