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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원순 서울시장이 한 달 간의 옥탑방 생활을 마치며 서울 강·남북 균형 발전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박 시장은 1조 원을 들여 강북 지역의 교통과 주거 인프라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주비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의 강북지역 개발전략은 크게 두 축으로 나뉩니다.

1조 원 규모의 균형발전 재원을 교통과 주거환경개선에 집중 투자한다는 계획.

[인터뷰] 박원순 / 서울시장

"강북에 집중적으로 예산을 배분하려 한다. 비 강남에 주민 편의시설과 인프라를 집중할 계획이다. 개발 이익을 철저히 환수해 1조 원 규모의 균형발전특별회계 기금을 만들겠다."

서울시는 먼저 경제성이 없어 사업 추진이 미뤄진 도시철도 건설에 적극 나섭니다.

면목선과 우이신설연장선 등 4개 노선에 대해 서울시 재정을 투입해 2022년 이내 착공하기로 했습니다.

오르막과 구릉지가 많은 지역에는 모노레일과 곤돌라 같은 새로운 교통 수단을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합니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노후주택과 낙후된 주거환경을 정비해 강북지역의 주거 인프라를 개선한다는 방침입니다.

구체적으로 장기간 방치된 빈집 1,000호를 사들여 정비한 뒤 청년·신혼주택으로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자신의 집을 보존하면서 개선하려는 주민에게는 집 수리비를 최대 2천만 원 까지 보조해 2022년까지 총 2,000호를 정비합니다.

강·남북 교육 양극화 해소를 위해서는 대학과 주변 고등학교를 연계한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영유아 육아방과 국공립어린이집, 어린이 전문병원 등 신규 돌봄시설의 90% 이상을 강북지역에 집중하는 등 육아 인프라도 강화합니다.

서울시는 아울러 서울주택도시공사와 서울연구원 등 강남권에 있는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을 강북으로 옮겨 지역발전의 촉매제가 되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이주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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