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하늘채' BI 디자인 리뉴얼.."브랜드 가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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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하늘채' BI 디자인 리뉴얼.."브랜드 가치 강화"

아시아경제 | 김유리 | 입력2018.09.18 10:36 | 수정2018.09.18 10:36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코오롱글로벌은 18일 주택브랜드 '하늘채'의 BI 디자인을 리뉴얼하고 브랜드 가치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코오롱글로벌은 "하늘채 BI 리뉴얼의 기본 방향은 강함과 단순함(STRONG & SIMPLE)"이라며 "단순한 스퀘어형 마크에 하늘채로고를 볼드체로 표현했다"고 말했다. 스퀘어형 마크는 창의적 공간의 시작을 의미하며 독특한 로고 글꼴은 스마트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고객가치의 표현이라는 설명이다. 브랜드 컬러도 기존 퍼플(Purple)에서 다크블루(Blue) 계열로 변화를 줬다. 다양한 고객 요구와 공간 가치를 보다 진중하고 강하게 담아내기 위한 선택이라고 코오롱글로벌은 설명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올 상반기 대구 신암1구역(3311억원)과 부산 새연산아파트(953억원) 등 대규모 도시정비사업 시공권을 수주했다. 지역주택조합사업에 주력했던 지난해와 달리 도시정비사업의 비중을 늘려가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현재까지 주택부문 신규 수주는 1조4000억원으로 연초 주택부문 수주 목표액(1조5000억원)의 93%를 달성했다"며 "주택부문의 신규수주 호조에 힘입어 현재까지 건설부문 신규수주액은 1조8500억원으로 연초 수주 목표액(2조6000억원)의 71%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코오롱글로벌은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기 위해 수도권 사업 수주에 공을 들인다는 계획이다. 올 하반기 공급을 준비하고 있는 인천 부개3 도시정비 사업을 비롯해 내년 서울, 성남, 수원, 안양 등 수도권 주요 도시에서 신규 공급을 준비 중이다. 지방에서도 세종시, 부산, 대구, 울산 등을 중심으로 분양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새단장한 하늘채 BI 디자인은 올 하반기 대구 수성구 시지 이마트 자리에 공급 예정인 주거형 오피스텔 '시지 코오롱하늘채 스카이뷰'에 처음으로 적용된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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