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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신도시나 광교, 청라, 송도 등 상가에 관심 고조
올해 상가 시장 최대 이슈는 역시 판교신도시다. 판교에 공급되는 상가는 소비력을 갖춘 대규모 택지개발지구 내에 위치했다는 이점 뿐만 아니라 전체 면적 중 상가용지 비율이 1.4%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희소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강남권과 연계된 지역적 상징성과 분당, 용인과 인접된 지역이라는 잇점으로 일찌감치 상가투자 1순위로 꼽혀왔다. 판교의 본격적인 상가 공급 시기는 입주가 마무리되는 올 하반기로 예상된다.

하지만 문제는 역시 분양가. 판교 중심상업용지 입찰 가격의 경우 3.3㎡당 최고 9000만원을 호가했기 때문에 1층 상가 분양가는 3.3㎡당 평균 8000만∼9000만원, 최고 1억원 초반이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판교신도시 상가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우선 인근 경쟁 상권인 강남이나 분당의 대표지역의 상가 시세와 비교해 보고 충분한 투자 수익이 가능한지 사전에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처럼 판교신도시가 상가시장에 핵으로 떠오르면서 개발호재가 풍부한 광교신도시나 청라, 송도 등 신도시나 택지지구 상가에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

◇ 유형별 상가투자 전략은?

단지내 상가 / 신도시나 택지지구의 주공 단지내 상가 등은 과열입찰이 종종 문제가 되고 있다. 통상 입찰 예정가의 150%이상을 써내면 투자금대비 수익률이 떨어지므로 투자에 임하기전 잘 따져봐야 한다.

단지내 배후세대는 최소한 700가구 이상이 되고 통상 7~10여개 정도의 점포로 업종이 갖추어져야 하다. 세대당 점포면적도 0.99~1.65㎡(0.3~0.5평)이하가 안정적이다. 주변의 대형할인마트가 있다면 중복되지 않는 필수 업종을 선택해야 한다. 즉 대형할인마트에 가지 않아도 단지내상가를 이용할 수 있는 업종이어야만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가령 세대수가 500세대 이하는 미니 슈퍼마켓, 비디오가게, 세탁소, 중국집 등 1000세대 이하는 미용실, 문구점, 치킨집, 부동산 등 1500세대 이하는 중소형 슈퍼마켓, 약국, 제과점 등 2000세대 이하는 화장품가게, 소아과, 치과, 편의점, 피아노 학원, 속셈학원 등 2500세대 이상은 대형 슈퍼마켓, 패스트푸드점, 스튜디오 등이 추천업종이다.

이와 같이 단지규모에 따라 상가에 들어가는 필수 업종이 있기 때문에 업종 선택은 매우 중요하다. 간혹 업종이 중복돼 분쟁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니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근린상가 / 근린상가 투자는 상권이 형성된 지역보다는 장기 비젼이 있는 택지지구 상가투자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그러나 신도시나 택지지구내 근린상가는 아파트 입주 후 상권활성화 형성기간이 아파트 단지내 상가보다는 늦다는 단점이 있다.

인근에 아파트 배후를 두지 않는 근린상가보다는 단지내 상가와 근린상가의 중간 형태를 띤 단지형 근린상가를 고르는 것이 좋다. 단지형 근린상가란 대단지 아파트 단지를 배후로 단지내 상가와 근린상가의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근린상가를 말하는데 단지내 상가의 든든한 배후수요와 주변 유동인구 흡수가 수월하다는 게 장점이다.

또 단지내 상가보다 분양가가 저렴해 수익률 측면에도 유리하다. 업종 선택이 다양해 상호 보완적인 기능까지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단지내 상가는 다양한 업종 유치에 한계가 뒤따르지만 단지형 근린상가는 다양한 업종의 상점이 입점하는 만큼 유동인구의 폭을 두텁게 할 수 있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저렴한 분양가로 인해 임차인 확보도 유리하다. 단지내 상가는 값 비싼 분양가로 인해 임차 수요를 확보하기 위해 어려움이 뒤따르지만 단지형 근린상가는 저렴한 분양가로 인해 임차 수요 확보가 훨씬 용이한 점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중심상업지 상가 / 중심상업지 상가는 신도시나 택지지구 상가의 꽃으로 불린다. 만약 투자하려는 상가가 신도시내 지하철 또는 터미널 등 교통여건의 이용이 수월하고 토지이용계획도면상의 중심권에 위치해 있다면 투자를 고려해 볼 만 하다.

대형 할인마트, 백화점, 멀티플렉스 영화관 등 집객시설이 계획적으로 들어설 가능성이 높은 중심상업지역의 주변지역을 공략해야 한다. 만약 사전에 알기 어려우면 상업지역주변으로 넓은 공터가 남겨져 있거나 충분히 이러한 시설들이 들어설 개연성이 있는 곳을 판단해 내야한다.

광장이나 인근에 주차장이 있어 이용에 편의성을 도모한 상가면 좋다. 상업용지 비율도 잘 따져야 한다. 비율이 적다면 중심상가의 희소성이 좋아져 향후에 높은 가치를 인정받게 된다. 중심상업지 상가의 경우 분양가가 높을 가능성이 많다. 따라서 본인의 자금상정을 철저하게 고려하고 입지, 배후 수요, 교통여건, 미래가치 등을 따져서 투자해야 한다.

신도시ㆍ택지지구 상가는 배후 아파트가 대단지라는 잇점과 새롭게 상권이 형성되므로 비교적 업종 중복이 덜하다는 것, 상가가 들어서는 중심상업용지 비중이 낮다면 희소성이 높다는 점이 메리트로 손꼽힌다.

특히 자족기능을 갖춘 2기 신도시의 경우 인구분산의 1기 신도시보다 상업용지 비중이 낮아 상가시장에서는 블루칩으로 통한다. 동탄신도시의 경우 상업용지의 비중은 전체 면적의 4%에 불과하며 중심상업지구의 면적은 2% 미만이다. 이는 대표적인 1기 신도시인 분당이 8.3%, 일산이 7.8%인 것과 비교하면 상업용지의 부가가치가 높은 셈이다.

◇ 주의점 그리고 체크포인트

 

그렇다고 신도시ㆍ택지지구 내 상가라고 해서 묻지마 투자는 금물이다. 수익이 높은 만큼 위험도 큰 것이 신도시ㆍ택지지구 내 상가투자다.

첫째 수도권 신도시의 경우 통상 지하철역이 서너곳 이상 생기게 되는데 이 역사들 중 이용률이 높은, 중심이 되는 역세권 주변 상권을 공략해야 승산이 있다.

둘째 대로변 상가를 중심으로 투자대상을 골라아 한다. 대부분의 신도시에서는 주요 간선도로로 8차선 이상인 대로를 만드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대로변의 점포보다는 대로에서 상업지역의 중심으로 흘러들어가는 이면도로 초입을 공략하는 것이 유리하다.

셋째 대로변이나 역세권 상가가 아니라면 주택가 상가를 공략해 본다. 주택가 상가는 아무래도 대로변이나 역세권 상권 등에서 힘에서 밀릴 수 밖에 없다. 따라서 기타 상업지역을 불가피하게 선택하게 될 경우 주거지역에 가까운 쪽으로 상가를 물색해야 한다.

이 경우 타깃고객의 범위를 축소하고 거주민들의 동선을 찾아 입점하면 큰 수익은 기대하기 힘드나 비교적 안정적인 투가수익을 기대해 볼 만 하다.

넷째 신도시내 핵심상권에 투자한다. 신도시내 핵심 상업지역은 한곳으로 집중될 소지가 많다. 이 핵심상권은 다양한 연령층을 고객으로 하는 다양한 업종이 가능하나 여타 상업지역은 특정업종으로 쏠림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즉 유흥상권 또는 먹자상권으로 집중될 소지가 많으므로 핵심상권이외의 상업지역에 투자하게 될 경우 업종선택에 주의해야 한다.

다섯째 단지내상가에 필요한 필수업종 외의 업종들은 중심상업지구내의 상권에 형성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중심상업지구내 상가의 관심도도 높게 형성되고 있다.

중심상업지구내의 상가는 입주시점부터 상권형성이 바로 가능한 단지내 상가와는 달리 실제 상권이 형성돼서 안정될 때까지는 일정한 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이 단점이다.

특히 신도시내 중심상업용지의 상권형성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입주율이라고 할 수 있다. 조기에 빠른 입주가 완료되는 지역일수록 상권형성이 빠르게 안정화 돼가면서 투자수익의 신속한 회수가 가능해진다.

또 분양업자 또는 부동산중개업자의 말에 현혹되기보다 자신의 판단을 기초로 철저한 사전조사를 통해 투자에 임해야 한다. 신도시 또는 택지지구내 상가를 투자할때에는 중장기적 계획계획을 가지고 상가투자에 임해야 한다.

비교적 입주 초기단계에 상가투자를 고려하는 투자자라면 분양업체를 통한 임대업종의 선정에서 선점경쟁력이 있는 업종의 입점가능성을 충분히 검토해야 초기 투자에 따른 위험도를 낮출 수 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입주 완료 시점이 대략 언제인가를 고려해야 한다는 점이다.

초보 투자자라면 입지여건을 우선 선택기준으로 놓고 도보나 차량 접근성이 뛰어난 상가를 고르는 게 비교적 안전하다.
계획을 가지고 상가투자에 임해야 한다.

비교적 입주 초기단계에 상가투자를 고려하는 투자자라면 분양업체를 통한 임대업종의 선정에서 선점경쟁력이 있는 업종의 입점가능성을 충분히 검토해야 초기 투자에 따른 위험도를 낮출 수 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입주 완료 시점이 대략 언제인가를 고려해야 한다는 점이다.

초보 투자자라면 입지여건을 우선 선택기준으로 놓고 도보나 차량 접근성이 뛰어난 상가를 고르는 게 비교적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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