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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감에 대해 연구하고 조사해야

강연이나 강의를 할 때면 모든 이들의 눈은 한 가지 목적을 위해 반짝인다. 필자의 입에서 돈 버는 비책이 쏟아지기를 기다리는 것이다. 돈 버는 비결은 있을까? 물론 확실히 있다.



 


감을 가장 맛있게, 싸게 먹는 방법은 떨어지는 감을 밑에서 기다렸다가 입으로 받아먹는 것이다. 오예측씨는 감이 맛있게 익는 가을이면 언제나 감나무 밑에서 입을 벌리고 기다린다. 그러면 신기하게도 맛있는 감이 오씨의 입으로 쏙 떨어진다.



 


오예측씨가 이렇게 맛있는 감을 공짜로 먹는 것을 본 수많은 사람들이 오씨를 흉내 내 감나무 밑에서 입을 벌리고 감이 떨어지길 기다리곤 한다. 하지만 떨어지는 감을 먹는 사람들을 본 적이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다리다가 지쳐 욕을 하거나 침을 퉤! 하고 뱉고는 가버린다. 성질 급한 이 중에는 나무를 타고 올라가 감을 따 먹기도 하고, 긴 작대기를 구해 와서는 이리저리 휘두르며 감을 떨어뜨리기도 한다. 그러다가 감나무 주인에게 걸리면 혼나는 것은 당연지사고 재수 없으면 감방에 갈 수도 있다.



 


오예측씨는 어떻게 해서 감을 입으로 받아먹는 것이고 다른 사람들은 왜 되지 않는 것일까? 이유는 간단하다. 오예측씨는 평소 맛있는 감을 먹기 위해서 어떤 감나무에 맛있는 감이 열리고 언제 떨어지는지를 연구하고 예측한다. 감이 떨어지는 것은 순간이지만 그 순간을 맞기까지 오예측씨의 연구와 노력은 상당한 시간을 요했던 것이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은 오예측씨와 같은 연구와 노력이 없었다. 따라서 실력 또한 없었다. 오예측씨는 요행이 아닌 실력으로 감을 기다린 것이나 다른 사람들은 요행으로 기다렸던 것이다.



 


부동산 투자로 돈을 버는 비책은 바로 떨어지는 감을 기다렸다가 받아먹는 것이다. 다시 말해 좋은 부동산이 시장에 나오면 기다렸다가 잽싸게 구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좋은 부동산이 무엇인지 언제 시장에 나오는지 얼마에 사야 적정한지를 평소 끊임없이 조사하고 연구해야 한다. 평소 부동산에 대해 공부해 놓은 밑천도 없이 그냥 지나가면서 있으면 사고 없으면 말고 식의 투자 행태로는 절대 감을 받아먹을 수 없다.


 



부동산으로 돈을 벌고 싶은가? 그렇다면 감이 떨어지기를 기다렸다가 받아먹어야 한다. 감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나무에 올라가거나 작대기로 나무를 휘젓거나 나무를 흔들면 패가망신만 당한다. 아무리 기다려도 감이 떨어지지 않으면 어떻게 하느냐고요? 그럼 감을 먹지 않으면 된다. 감 안 먹어도 사는 데 아무 지장이 없다.



 


맛있는 감을 먹으려면 평소 감에 대해 공부하라고 하니까 많은 이들이 '거미 하품하는 소리하고 있다'고 눈을 부라린다. 하긴 부동산 공부가 좀 어렵고 복잡한가. 따져봐야 할 법률도 많고, 정책은 수시로 바뀌고, 돈 되는 정보를 구하기는 하늘의 별따기다. 게다가 먹고 사는 일이 바빠 죽겠는데 저녁에 시간 내서 공부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수강료가 싸기나 하나, 강사라고 비싼 수강료 내고 들어보면 '혹시나 하고 갔다가 역시나'다.


 



인터넷에 들어가면 널린 게 정보요 자료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다. 또 부동산 관련 카페는 좀 많은가. 가입 인사만 하면 들어가서 온갖 자료를 볼 수 있다. 인터넷에 정말 돈 되는 최신 정보가 있을까? '정보=돈'이 곧 부동산인데 누가 왜 공짜로 돈 되는 정보를 제공할까? 모를 일이다. 미끼에나 걸리지 않으면 다행이다. 만일 돈 되는 정보라 하더라도 정보는 공개되는 순간 쓰레기로 변하는 법이다.


 



돈 되는 최신 정보를 원한다면 공신력 있는 전문가의 유료 상담을 받는 것이 가장 확실하고 안전하다. 이름 있는 전문가일수록 브랜드 가치로 살아가기 때문에 명성에 흠집을 낼 상담은 하지 않는다. 큰돈을 벌게 해주지는 못해도 실패하지 않도록 가이드해주는 것이 바로 전문가들의 역할이다.



 


그런데 몇십만 원 상담료가 비싸다고 무료상담만을 찾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자선사업가도 아닌데 왜 무료상담을 하겠는가? 자신이 작업해놓은 물건을 '찍어팔기' 하거나, 일부 악덕 중개업소와 짜고 치는 고스톱을 할 수도 있다. 몇십만 원 상담료 아끼려다가 몇천만 원 덤태기 쓰는 꼴이다.


 


무료강좌도 너무 좋아할 일만은 아니다. 특히 돈 되는 지역이나 물건을 '찍어준다'는 강좌는 조심해야 한다. 전생에 큰 인연을 가진 소중한 사람들도 아닌데, 왜 강사가 인심 좋게 돈을 벌 수 있는 정보를 공짜로 주겠는가. 혹시 강사가 미리 작업해놓은 지역의 물건을 띄우기 위한 방편이 아닌가 의심할 필요가 있다.



 


전문가에게 주는 상담료를 절대 아깝다고 하지 말자. '세상에 공짜점심은 없다'고 하지 않았던가. 전문가는 오늘 이 자리에 오기까지 수 억, 수십 억 수업료를 지불한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에게 상담료를 내면 상담료 이상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전문가도 먹고 살아야 하는 사람들이므로, 입소문을 타기 위해서라도 정보 이상의 것을 줄 수밖에 없다.



 


글쓴 이: 착한부동산투자연구소 http://cafe.naver.com/goodrich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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